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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역에 내린 시간이 1시15분, 결혼식은 2시,
역 앞에서 택시를 타는 나는 그 때까지는 여유로웠다.


그러나 2시까지 가자는 부탁을 들은 기사양반,
역 앞에서 불법 좌회전을 해버린다.


시간이 없단다. 교회는 역에서 막히는 길을 40분 걸려야   가는 신도시에 있다.




2시가 가까워 도착해보니 교회 앞엔 사람이 가득 차서 헤치고 들어가기가 어렵다.


그 넘어 사람들 속에서 옥건이 큰소리와 웃음소리만 들려온다. 


“친구 사이에 어뗘!

  • profile
    심항섭 2004.11.14 09:34
    수많은 친구들의 축의 봉투를 들고 먼길을 마다않고 다녀온 태영군 수고가 많았습니다. 일홍군도 수고하셧고. 그리고 다시한번 옥건이에게도 축하를 한다.
  • ?
    김옥건 2004.11.15 04:49
    태영,일홍이고맙다. 아쉬운것은 울산에서 현호가 왔는데
    너희들을 못만나서 식사 대접을 못해 미안하다.
    여러 친구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축의에거듭 감사드리며
    정리후 감사의 글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한병근 2004.11.15 08:37
    옥건아, 다시 하넌 개혼 축하한다. 그리고 내영이에게 고마움도!
  • profile
    정태영 2004.11.16 00:00
    병근이는 매사 완벽의 극치인데 왠일이냐?
    한줄 쓰는데 오타가 두자라!
    아서라! 너라도 아직은 총기를 잃지 말거라
  • profile
    한병근 2004.11.16 09:19
    ㅎㅎ! 매사 서두르다 보면 그렇게 되는 모양이네. 그런데 나더러 '완벽의 극치'라고 한다면 그것은 과장의 극치다. 위 댓글이 내 본 모습이다. 다시 보니 오타가 둘이 아니라 세자나 되네 그려, 허! 참!
  • ?
    김옥건 2004.11.16 13:47
    병근아 축하도 해주고 태영이 통해 축의금도 보내주니 넘 고맙다.
    나도 네가 쓴 의미를 잘모르다가 이제야 알아들었다.
    자주 만나자,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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