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회 등산모임 (11월 28일)의 장소를 충남 보령에 있는 성주산으로 정했습니다. 오늘 답사를 가보니 산행길은 안전하고 당일 눈이 오면 설경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능선을 한 바퀴 도는데 3시간 정도 걸리며 긴 코스는 5시간 산행도 가능합니다.
성주산은 차령산맥의 지맥으로 보령시내에서 동쪽으로 8Km 떨어져 있고 대천해수욕장과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중앙에 성주 휴양림이 있고 천연활엽수림으로 느티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이 자생하여 낮에도 컴컴할 정도로 울창한 산림과 맑고 깨끗한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성주사지와 석탄박물관도 있지요.
그날 우리는 산행을 마치고 식사는 대천해수욕장이나 대천항에서 할 생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두 주 후에 자세히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