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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4.09.10 05:06

지리산 종주 단상

조회 수 1784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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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추억이 문득 지나갑니다.
산길을 걸으면 모든 것이 물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산길을 걸을 수 있는 능력이 고맙습니다. 심장 박동이 30% 증가해도 멈추지 않는 것이 고맙습니다. 집에서 집 지켜주는 여인이 새삼 고맙습니다. 아빠! 무리는 하지마세요! 문자 보내는 막내딸이 고맙습니다. 




멋지게 차려입고 지리산 천황봉 1915m에 섰습니다. 저 멀리 펼쳐진 스카이라인이 장관입니다. 문득 며칠 전에 본 TV 화면이 생각납니다. 화면엔 투쟁하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거기  업혀있던 아이도 지금은 백수를 다 했습니다.




오늘 밤엔 바람 소리가 캄캄한 밤하늘을 두 갈래 세 갈래로 가릅니다. 초저녁에 마신 진한 커피 때문인지, 산 중에 맑은 바람 때문인지  밤은 깊어만 갑니다. 어제 쉼 없이 여덟 시간을 걸었건만,




새벽이 하얗게 밝아오고 구름바다 내려다보입니다. 난 지금 구름 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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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ne 2004.09.10 05:27
    푸른 산! 흰 구름! 맑은 하늘!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천왕봉 정상에 서 계신 모습이 당당합니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 하늘을 나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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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 2004.09.10 07:27
    자랑스럽네!! 수고했내!!! 우리 16회 등산 회장!!!!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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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향숙 2004.09.10 08:15
    무릉도원이 어드메뇨? 예가 게로다. 구름 위에서 도인의 달관한 경지로 세상을 내려다보는 맛, 부럽습니다.
  • profile
    심항섭 2004.09.10 09:17
    흠, 삶다운 삶을 즐기는거로 보여 부러우면서 보기가 좋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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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종 2004.09.10 09:41
    역시 등산회장 답습니다
  • profile
    김경욱 2004.09.10 09:55
    천상천하 유아독존, 자유의 경지를 마음껏 누리는 태영이가 부럽네.
  • profile
    박태근 2004.09.10 11:48
    님은, 정상에 우뚝솟아 우러러보게 하는 님은 천황봉에 둥지튼 불사조시요,
    거기서 구름 지으시는 신선입니다.
    Long Live 정회장!!!
  • profile
    정만호 2004.09.10 11:53
    태풍 때문에 고생했다며-----
    혼자 지리산 종주를하다니,장 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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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건 2004.09.10 16:26
    다 같이 박수를 짝~짝 보냅시다. 지리산 종주할수있는 건강과 마음의 여유가....
    또 가족들의 응원이 넘 부럽다. 다음주 서울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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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길 2004.09.10 19:33
    과연 名不虛傳 이로고! 지리산 단독종주를 마치신 것을 慶賀드립니다.
  • profile
    이석영 2004.09.11 18:05
    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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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직 2004.09.13 18:06
    정말로 장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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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승빈 2004.09.14 10:53
    산을 좋아하는 한 시인이 등산길에 나섰습니다. 얼마 후 정상에 올라 구름
    바다 내려보며 시상에 잠깁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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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kyu lee 2004.09.19 16:02
    you are really having the fun. take care yourself always,, like you 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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