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별 일도 많고 안타까운 일도 많은 모양이다.
이제는 나이를 먹은 탓에 이런 일 저런 일 그럭저럭 넘기는 것도 선수가 되었다.
적당히 적당히 말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 친구 만나면
우린 꽤나 착해진다.
세상에는 별 일도 많고
너나 없이 이런 사정 저런 사정 하나 둘씩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나처럼
그러나 너희들 만나 이런 저런 사정 다 잊고 웃을 수 있으면
나 그것으로 기쁘다.
28일 산본역 앞에서 10시에 만나는 우리 모임 아직 모르고 있는 바보같은 친구 있으면
공지사항에 써 있는 108회 등산 모임 잘 보고
아침에 전철 길이 좀 멀어도
이것 저것 다 잊고
십대 애들처럼 모여 착하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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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친구가 다시 들어가 보니까 108회가 아니고 109회로 되어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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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109회 등산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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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병산 진달래 대신 수리산 개나리라도 보고 와야겠네.. 등산회장 수고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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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건이도 온다니 왔다네. 행선씨 부군은 부킹 약속 없수? 병열아, 네가 와서 직접 짝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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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온양, 오바. 병원에 두달 째 입원 중 간만에 pc방에서 글을 읽으니 모두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서울엔 벚꽃이 한창이라는데 어제 걷기 운동으로 현충사에 갔으나 꽃 은 아직 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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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문 우리집 옆 동네에 왔으면 신고하십시요. 혹 뜻밖의 문안을 갈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