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녘에 잠깐
봄을 재촉하는 비가 산기슭을 촉촉히 적시더니
봄은 어느새 온 산에 파랑, 노랑, 빨강색 불을 켜기 시작했습니다.
동기들이여
오는 28일(일요일)에는 아침 10시에 산본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
어렵지 않은 산길 따라 봄 나들이 함께 걸어봅시다.
우리 모두 따사로운 봄 햇살에 한껏 취해봅시다.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흠뻑 들이켜 봅시다.
그 곳엔 우리들의 귀한 친구들이 모여 앉아 웃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났던 듯싶은 친구들입니다.
(셋째 답사를 떠나며.. 3월 18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