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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59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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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라디오 듣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라디오는 산간 오지에서는 들리지 않는 곳이 많아  젊은 층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듣는 다는 것을 최근 알았다. 인터넷에서  ON AIR를 클릭하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다. 
 
우리 나라에서 신문이 생긴지는 100년이 넘는다.  구한말 서재필 박사가  독립신문을 창간한 것이 최초의 신문이었다. 창간일이 4월7일이라  이 날이 신문의 날로 현재까지 지켜지고 있다.
자기 마을 밖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게해주는 신문이 그 당시엔 꽤나 신기하고 매력적인 존재였다. 한 세기가 지난 현재까지 신문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였지만 방송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기를 차츸 잃고 있는 게 사실이다.  작은 글을 읽는 게 피곤하고,  방송의 오락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독자가 200만명이 넘는 모 일간지의 경우도  실제로 처음부터 마지막  기사까지 읽는 독자는  1%도 안된다. 제목만 훑어 보거나,  그 제목조차 안 읽는 독자가 99%를 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독자가 만약  그 신문이 재미없기 때문에  전체를 독파하지 않는다고,  무능한 기자들을 바꿔야한다는 논리를 편다면  그 신문은 날마다 기자를 몽땅 바꾸고  신입 사원을 채용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이 지구상에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난 일이 없다. 신문이든 방송이든  자기의 관심꺼리만 보고 듣는 것이 보편화된 상식이다.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하는 사람들은  무료함을 달래려는 사람들이다.  내가 기자 시절에  우리 부서에 날마다 오후만 되면 전화를 걸어서  "당신네 신문에  오늘 오자 탈자가 몇개다. 이따위 엉터리 신문을 당장 구독중지 하겠다. 그리고 불매운동도 하겠다." 고 항의를 하는 노인이 있었다. 어느 날 내가 전화를 받았을 때  나는 " 지금 할아버지가 있는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당장 가겠다." 고 으름장을 놓았다. 어디 어디가 오자인지 확인하겠다." 라고 말하니  당장 끊었고 다시는 전화가 오지 않았다.
 
신문을  자세히 안 읽고  버린다고, 방송 프로를 시작부터 애국가가 나올 때까지  시청하지 않는다고  그 매체를 재미없기 때문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상식 이하의 넌센스다. 필요한 부분만  읽는 것이  보편적인 상식이다. 신문의 인기를 무시한 텔레비전이  자만에 빠진 시절도 이젠 지났다.  그 오만함이 인터넷에  눌리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인터넷으로 신문을 읽고  방송도  시청할 수 있어  동시성과 기록성을 다  가진 인터넷이 점차  생활 속에 깊은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성경에 남의 눈의 티끌을 보면서 자기 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한다는 구절이 있는 것 같다.  날마다 바쁘거나  약화된 시력 때문에  신문도 읽기 귀찮고 인터넷으로 보는 것도 피곤해하는 자기 자신에서 원인을 찾지 않고  매체 자체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자기 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는 탓이다.
 
신문은 정보를 얻는 것이 최대 목적이고,  방송은  오락성이 강조된다. 인터넷은 방송 정보의 일회성을  보강하여 미리보기 다시보기를 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이 세가지 미디어 중 어느 것이 특별히 우월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상호보완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다만 각자의 취향에 맞게 메뉴를 골라서  보고 들으면 될 뿐이다.
최근 한동안 방송이 신문을 싸잡아서 매도했는데 이에 대한 보복으로 만약 신문들이  담합하여 방송 프로를 게재하지 않는다면  방송은 당장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방송 프로는  신문을 이용하지 않으면  시청자에게 알려지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그런 보복은 할 수가 없는 것 또한 신문의 약점이다. 상호보완하며 공존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방송이 신문을 이용하면서도  신문을 매도하는  추세이니  명실상부한 공존이 안 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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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환중 2004.01.31 00:00
    인터넷 좋기만한가 메일은 자식 앞에서 열어 보기가겁나 이걸 학생들도본다고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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