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고도 12월 초순경, 인천 공황을 가볍게는 출발을 하고도 이제야 처음으로 소식을 전하는 미안시런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다.
그동안 이런저런 사연도 많아, 일정만 간단하게 Memo 한것도 제법 두툼하지만, 햇수도 지났고,사설을 너절 하게 풀어 보았자 Sin 재미 일거다.(여기선 No,즉 없다는 말이 Sin이다.)
그래서 우선 겅성 겅성 얘기 해보자.
신건철,나,그리고 김치곤이라는 친구, 이렇게 세 동무는 난생 처음 남미네로 향했다.
도중에 많은 친구들이 산다는 LA.에 일시 기착.
별로 변하지 않고, 문어 모습 그대로인 최영일의 시종 일관,극진한 보살핌 속에, 아주 오랬만의 친구들을 만났다.
만난 순서대로 쓰자면, 우선 최영일은 처음부터 꼭 붙어 다녔고, 식사집에서 3시간 가까이나 기다려준 안중현(촌놈이 까다로운 미국 넘덜 검사 때문에 늦고,연착에 늦고,,,,,쬐끔 있는 재미진 얘기는 생략.)
댓바름 설롱탕 부터 얻어 먹고, 영일이네 저택에들려 자당님, 부인님 뵙고 하는 사이에 심규상 등장,아직 꺼꾸로 세모는 유지하고 있었고. 이어서 김종만과는 멀어서 전화로만,,,, 반가워 죽겠댄다.
이어 장경순이에게 가보자하여 가보니 가슴이 쓰리다.
옛날 5년 동안 반장을 장기 집권한 기상은 흔적도 없고, 반갑다고 껴안으면 호구라질 정도다.
겨우 쇼-파에 기대 앉아, 표정이나마 밝게 몇마디 주고 받다 헤어 졌다,우리 모두 건강 해야겠다.
마침 이날은 재 남가주 부고 총 동창회 송년겸 총회란다.
장소도 마침 우리가 묵는 OXFORD PALACE 호텔이다.(이름은 좋지?)
여기에 남녀 노소 한120여명이 참석하셨는데,많으면 200명도 넘는댄다, 대단한 천하부고지?
여기서 홍중선,김상철,이창준(평수가 많아 졌다)안성주,이석규,최진석,정재훈,이경원,그리고 아름다워진 이길주등을추가로 더 만나 회포를 풀었다.
여기서 이석규가 총 회장에 선임돼었고, 짝~짝.추카.
더욱 반가웠던 것은 대학시절 승희랑 3총사라고, 까불며 놀던 15회 조철윤 형을 만난것이다.
졸업후 첫 상면이나, 키는 더 안자랐고, 딱부리눈은 그대로이다,몸관리는 비교적 잘했고.
밤 12시가 넘어, 눈은 까브러지는데, 16회끼리 설농탕(선농탕)집에 또 모인다.
배가 잔뜩 인데도 아랑곳 없다,조~오타.
여기서 Y담성 Gag께나 오가다, 이번 40주년 기념 행사 얘기 끝에, 이곳에서도 적극 동참하는걸 전제로,이를 적극 추진키 위해,안성주를 회장으로하고 강력한 회장단을 구성했다.
또 장경순을 위해 십시일반 즉석 봉투들을 마련하는 따뜻한 정 나눔도 보았다.
다음날(사실은 무박이니 그날) 자상하고 친절한 영일이와 LA공황행. (상파울로에 가기위해)
그래도 여기 까지는 기분 쾌이고, 순조로 웠다.
그러나,후세인이 잡혀서인지 더욱 극성인 공황 검색에 김이 샌데다, 브라질 최대 항공사라는 Varig.지 뭔지하는 비행기를 타는데, 이눔 대기 하다 슬그머니 빠져 버리데, 어~라.
그리곤 마냥 있어서, 항의들을하니 고장이래나?
희망자에 따라 Stamp를 찍어주는데,1인당 15불내에 먹을수 있는 식권이랜다.
우선 먹고 기약 없이 기다리는데, 방송,안내 한마디 없다가,웅성들 대니, 오늘 모두 LA쉐라톤 호텔에 가서 자랜다. 일단은 무료 숙식은 했지.
다음날 무사히 이륙은 했지,아! 이젠 가나 보다 하고,,,,,
웬걸 한 두세 시간 가다가, 아마 멕시코 쯤 돼겠지, 또 돌아 가는거라.
어제 고장이 재발 됐돼나? 제발이다.
이번엔 짐을 다 찾아서 또 호텔로 가란다, LA 못 떠날 귀신이 붙었나?
허긴 어제 여기 친구들이 더 있다가라는 인사성 아부는 받았었지만서두.
그까다로운 이놈들 신발 베끼고 하는 검색을 다섯번이나 하고서,,,,
이후 천신만고(?)끝에 겨우 얻어 탓는데, 가는 13시간 내내 너무 씨끄러운거다.
이 비행기에 보커스 쥬니어스라는 알젠틴 프로 축구팀 선수와 PAN Club.이 탓는데, 이팀은 남미 대표.
일본서 유럽대표랑 클럽 대항 결승전에 우승했다고 이난리다.
하여간 비행기 타도 그렇고 안타도 그렇고,,,,
관광 버스 아줌씨들은 명함도 못내민다.
비행기가 곧 바로 떨어질것 같다, 여기밑은 밀림 오지인데,
그러면 나는 그리운 너희들도 못보고, 아마~존이다.
좌우간 상파울로의 중학 동창 한효석(나 땜에 두번이나 공항에서 헛탕을 첬다.)의 콧등도 못보고 여기 빠라과이, 아순시온에 아쉰데로 오기는 왔다.
여기선 비교적 vip대우, 검색도 후리고,신고도 거의 생략.
-여기서 잠시 이나라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한때는 남미 최강국이었다,땅도 제일 넓었고.
그 악명 높은 스페인, 피사로 일당들도 잉카니 마야니 하는 당대의 문명을 초토 파괴 하였으나,이나라 만큼은 이나라 종족인 과라니족이 너무 용맹 하여 무력으로는 굴복을 못시켰다.
그래서 예수 선교회를 앞세워 Sool~sool 구슬려 통치를 했다.
과라니 어와 스펜인어가 동시 공용어인 유일한 국가이다.
그러나, 건방진 통치자들이 있어서, 한때 이웃 우루과이 내정을 너무 간섭하다가, 브라질, 알젠틴 3국과 오랜 전쟁끝에 무참하게 패했다.
그래서 땅 덩어리가 많이줄었으나, 아직도 우리 남한의 네배.인구는 6백만 남짓 이다.
스페인 혼혈 정책 때문인지, 성은 아주 개방적이다, 그래도 남미 다른나라 보다는 보수적이래나?
아주다양한 COLOR, 흰둥이,누렁이 까무스르헌이,양코 백이, 납짝코,키 큰놈, 작은놈, 인종 만물상 같아 사람에 따라선 고르는 재미도 있겠다.
그전쟁후 한10년도 안돼, 이번엔 미국이 사주한 보리비아와 또 전쟁, 여기선 모기등 해충에 강한 파라과니 승. (그때도 유전이 있을거라고, 미국이 사주 했지,,,,그놈의 석유.)
이래 저래 남자는 한 80%가 죽었대나, 어쨌대나,,,,,
(여기서 잠시쉬고, 읽느라 수고한 분들의 눈치에 따라 다음편은 어쩌고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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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반가워라, 안녕하시구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곧 다음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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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요, 더운 새해를 보내며,,,, 다음 부턴 찐해 질텐데,,,꺽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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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이 목소리 오랫만에 듣는군. 거긴 노래방도 없는 모양인지 목소리가 하나도 안변했네. 이제 빠라과이에서 진짜로 재상 노릇하는 모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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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재미에 여긴 다 잊었는가 했더니.., 여하튼 반갑다. 후속편 계속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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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도 안하고 그리 떼져서 몰려다녀도 되는게야? 찐하건 묽건 "꺽정"말고 자주 여행기나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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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사돈.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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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소식듯게되니 무척 반갑네, 제2탄 소식이 벌써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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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으니 내가 힘을 못쓰고있다. 약 떨어졌으니 빨라와 책음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