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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4.01.24 00:00

어서들 오라~

조회 수 3599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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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사진작가) 작/60년대 조국/조악한 식사


 

    어서들 오라



    어서들 오라~!..
    언제 부터인가
    대문밖 계단의 발자욱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계셨는가보다.
    아마도 차가 밀린다는 뉴스에
    애를 태우고 계셨으리라
    작년에도
    그리고 올해에도
    또 내년에도 그러시겠지?
    계절의 바뀜에는 아랑곳 없이
    어머니의 사랑은
    언제부터인가
    기다림으로 이어지셨는가 보다...
    가까이 있으나
    먼곳에 있으나
    변함없는 기다림으로...
    타닥 타닥 계단 올라오는
    발자욱 소리를 들으셨나...
    문앞에 이르러니
    초인종도 누르기전
    문도 여시기 전부터 반가움에...
    길지않은 여운을 빼시면서
    부르는 다감한 목소리
    혜연 애비구나..?!
    뛰어나오 듯 신발도 체 신지 않으시고
    문을 여시면서 재차 부르는 소리
    셋째가?~~
    고생 했갔구나..?
    어서오라!
    반백년을 서울에 사셨어도
    태어나신 고향의 이북 억양은
    그대로이신 어머니
    반가움의 표현
    어서들 오라!
    혜연애미 고생했구나
    애비두...
    단 몇마디가
    시간의 기다림을 잊게 해주고
    보고픔을 가려 주고
    기다림을 대신 하고
    하고픈 말
    주고픈 마음
    기다린 마음을 헤아리고
    변함없는 어머니의 손 맛으로
    담아 놓으신 동치미와 함께
    자그마한 상에 밥상을 차려 주시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사랑을 받습니다.
    당신의 손끝에 닿는
    제가 아직도 어린아이 겠지요?
    베푸시는 사랑이 행복이라 느끼시는 당신
    밤 깊도록 내려주신 깊은 믿음의 사랑
    당신의 사랑을
    뿌리신 가정에 깊이 새겨 드리겠습니다.
    언제까지고...
    당신의 손자 손녀들이
    찾아 올적에
    어서들 오라!
    고생안핸~~
    난 괜찮아...하고 말 할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베어있는 말 그대로....
    건강하세요 어머니
    2004.1.24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상원-


    음악 _유진박/아리랑 연주

L>
  • ?
    위광우 2004.01.04 00:00
    과학자가 도통하여 시인이되고 신선이되었구나. 그립고 포근한 어머님 품이 생각나는 아름다운 서정이구나. 우리는 너의 건강과 행운을 빌고 야! 새해 복 많이 받아라......
  • ?
    정태영 2004.01.04 03:08
    다이나믹 김옥건!, 새해 건강하고 행복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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