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송정섭이가 사는 삶 같은 것을 흉내 내며 살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있었다. 제법 내 의지가 확고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사람 사는 것이 하고 싶은 데로 하게 될런지 자신이 없어진다. 그런 회의가 스며들게 만든 것이 이번 뉴욕 여정이었다. 복잡한 마음을 뒤로 미루고 하루를 내어 카메라를 메고 만하탄으로 나섰다. 만하탄이라 해야 혼자 걸어서 한나절을 지낼 수 있는 곳은 제한 될 수 밖에 없는 법. Time Square에 있는 호텔을 나서 5번가를 걸어 Central Park 까지 그리고 Metropolitan Museum of Arts 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 동안 하늘을 보며 수직벽을 이룬 건물들과 5번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명품관들의 show window 만 몇 장 찍어 올린다.
Link 한 다음 site로 들어 가서 한장 씩 확대해서 볼 수도 있고 slid show로도 볼 수 있다.
http://www.zoomin.co.kr:80/album/InviteURL.asp?InviteFrom=Album&AlbumNumber=17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