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주말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답사 선생님 이진흥이와 송지남 그리고 학생 격인 정태영이와 나, 부부 동반 8명이 하는 1박2일의 제 7차 여행이다. 욕심이 많은 지남이가 짜는 여행 일정은 항상 바쁘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은 선생님의 심정일 게다.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성혈사, 희방사, 단양 8경까지.... 부석사의 저녁 예불과 일몰은 꼭 봐야 한다며 안동을 급하게 돌아 시간 맞추어 부석사에 도착했다. 화창한 봄 날 토요일 오후, 사람도 많아 복작 거리고 전각 보수 공사로 세워 놓은 흉칙한 거푸집과 시퍼런 비닐 덮게 때문에 국보급이라는 무량수전에서 내려다보는 일몰의 풍광을 잡을 수가 없다. 절 집은 아침에 봐야 제격이라며 지남이가 위로해 준다. 일주문 코 앞의 민박 집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올랐다. 절 집은 과연 아침이 제격이었다. 역광이면 어떠한가. 단풍이 뒹그는 소슬한 저녁 풍광은 아니더라도 봄날 아침 안양루를 지나 한적한 무량수전을 대하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었다.
전연 예고 없이 지남이가 불쑥 데리고 간 풍기 성혈사는 감쳐진 보물이었다. 해발 800M 산 위에 있는 보잘 것 없는 절 집 이었는데 대웅전 뒤를 돌아 나한전으로 데려 간다. 전면 3칸 측면 1칸의 작은 이 집에 달린 6개의 문짝을 보는 순간 '악' 소리 밖에는 나오질 않는다. 부안 내소사 솟을 꽃 무늬 창살이 어디 여기에 비길 것인가? 적어도 내 눈에는... 여러 컷의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흥분한 탓이었는지 돌아와서 들여다 보니 사진들이 엉망이다, 다시 한번 가야 할 것 같다.
사진 왼쪽 상단에 간략한 사진 설명을 붙여 놓았다. 사진 중앙 하단에 있는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확대 사진을 볼 수 있고 확대 사진을 click하고 나가면 다시 앨범이 나온다.
(여기를 click하고 앨범으로 들어 오세요)
http://www.zoomin.co.kr:80/album/InviteURL.asp?InviteFrom=Album&AlbumNumber=73937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성혈사, 희방사, 단양 8경까지.... 부석사의 저녁 예불과 일몰은 꼭 봐야 한다며 안동을 급하게 돌아 시간 맞추어 부석사에 도착했다. 화창한 봄 날 토요일 오후, 사람도 많아 복작 거리고 전각 보수 공사로 세워 놓은 흉칙한 거푸집과 시퍼런 비닐 덮게 때문에 국보급이라는 무량수전에서 내려다보는 일몰의 풍광을 잡을 수가 없다. 절 집은 아침에 봐야 제격이라며 지남이가 위로해 준다. 일주문 코 앞의 민박 집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올랐다. 절 집은 과연 아침이 제격이었다. 역광이면 어떠한가. 단풍이 뒹그는 소슬한 저녁 풍광은 아니더라도 봄날 아침 안양루를 지나 한적한 무량수전을 대하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었다.
전연 예고 없이 지남이가 불쑥 데리고 간 풍기 성혈사는 감쳐진 보물이었다. 해발 800M 산 위에 있는 보잘 것 없는 절 집 이었는데 대웅전 뒤를 돌아 나한전으로 데려 간다. 전면 3칸 측면 1칸의 작은 이 집에 달린 6개의 문짝을 보는 순간 '악' 소리 밖에는 나오질 않는다. 부안 내소사 솟을 꽃 무늬 창살이 어디 여기에 비길 것인가? 적어도 내 눈에는... 여러 컷의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흥분한 탓이었는지 돌아와서 들여다 보니 사진들이 엉망이다, 다시 한번 가야 할 것 같다.
사진 왼쪽 상단에 간략한 사진 설명을 붙여 놓았다. 사진 중앙 하단에 있는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확대 사진을 볼 수 있고 확대 사진을 click하고 나가면 다시 앨범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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