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구분없는 허공에 붉은줄 하나 그어져 있다.
어거지로 선의 경계를 지어보고자 한다면
땅 과 하늘.
굳이 위와 아래와의 차이를 말하라면
아직까지 반짝이는 별과 좀더 짙은 검은색의 땅.

그순간 선혈같은 붉은색을 보았다.
광채가 빛나는 붉은색.

함성이 튀어 나온다.

조금전까지 보이던 그 붉은줄에서
찬란한 붉은 빛을 발하는 해가
밀려 올라 오고 있는 것이다.

나는 두눈을 부릅뜬다.
한순간이라도 놓치면 않되겠기에...

이기회가 아니면 두눈 똑 바로 뜨고
해를 마주 볼 기회가 없기에...

어거지로 선의 경계를 지어보고자 한다면
땅 과 하늘.
굳이 위와 아래와의 차이를 말하라면
아직까지 반짝이는 별과 좀더 짙은 검은색의 땅.

그순간 선혈같은 붉은색을 보았다.
광채가 빛나는 붉은색.

함성이 튀어 나온다.

조금전까지 보이던 그 붉은줄에서
찬란한 붉은 빛을 발하는 해가
밀려 올라 오고 있는 것이다.

나는 두눈을 부릅뜬다.
한순간이라도 놓치면 않되겠기에...

이기회가 아니면 두눈 똑 바로 뜨고
해를 마주 볼 기회가 없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