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모임의 금년 마지막 산행일이다.
그리고 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이다.
그래서 동지들을 만나러,까투리들을 만나러 남한산성으로 향한다. 훠이여~
하긴 엊그제 꺽정회장의 전화 소리가 맴돈다.
꼭 나오라면서 "안 나오면 후회 할꺼야"협박이 반이다. 알았어,그래 간다니까.
엮시 금년 마지막 행사라서 더욱더 신경이 쓰이나 보다.
남한산성 올라가~ 남한산성 올라가~ 흥얼 대며 5호선 마천행을 갈아타니 반가운 민일홍이 퍼져있다.
목동에서 부터 서른 정거장이랜다. 길고긴 지하철 여행이구나.
올림픽 공원역을 나서는데 앞에 김용호가 가고있다.
밖에는 벌써 바지런한 이성희와 오랜만에 이향숙이 눈인사를 건넨다.
어-라 거구 김성광이도 있고,아직도 손가락 부상에 갇혀있는 주환중 회장 또 그림자 같은 최근에 아주
착실해진 김수관등이 있다.
몇몇은 보성고 동측문으로가니, 거기엔 우리의 소사 김성수,김윤종, 이상훈,이석영,김진국,강기종등이 옹기종기다.여기는 거의 1군CAMP같다.
이어서 정태영 TAXI에서 막 내리고,권영직,송인식,이명원,건강 때문에 간만에 나왔다는 김영길,남영애,아또 오랬만의 한동건,조병희,젠또르맨 김상건,정만호,노준용,장용웅,정숙자,어느새 신해순이 까지 숨이차게들 성황이다,
오늘은 꽤 많이들 오겠네,,,,,,
차편은 갈비집 승합차, 달랑 두대? 남어지는 구보 해야하나?
걱정 하는데, 오늘따라 기특하게도 이종건이가 건장한 큰 아들에게 운전 시켜 승합차를 타고온다.
얼른 종건 아들 상엽이를 꼬드겨,우격다짐으로 가득탄다,종건이는 곤란하다지만, 난 벌써 상엽이와DEAL완료 , 땡.
그래서 1차 집결지인 선법사에 도착해서 좀 있으려니,후속 부대들을 꽉꽉 채운 승합차 두대가 도착 했다.
거기엔 아직도 무릅 인대로 불편한 정영경,박정애,이승희,박효범,다를 이짜 이영식은 슬쩍 와 있고 그리고 심항섭이가 나를보고 아주반색을 한다,보조 조수 기자를 둬서 신나나 보다.월급은 언제 주나?
아무튼 상엽아,고맙다! 네덕에 구보 면했다.
대부대라서인지 꺽회장 인원 점검이 엄하다.(한줄씩 앉아, 일어서,,,,,)
무려 36명(실제는 35명,회장이 흥분 해선지,숫자가 많아서인지 1명 틀렸다.)
그리곤 길 잃어버리지 말고,잘 다녀서 참 갈마을에서 보잔다,자기는 손가락 때문에 등산은 못한댄다,글쎄.
한 줄로 조선 시대 군사들 처럼 올라들 간다.
한참 올라 가는데 뒤에서 소가 논갈때 나는 소리가 들린다.쉬익 쉬이익.
돌아보니 성광이 ,어 돈이 소로 바끼언나? 숨은 차도 기운은 썩 좋다.
동건이도 잘걷고,이향숙은 이제 1군에 진입해도 거뜬 할것같다.
상건이는 물론 위에 가지만 종건이는 뒤에 쳐진다. 건강관리 잘해라,폭주 조심하고.
그런데, 오늘 옴직한 내일의 회장 우무일, 위광우,진영애,방유정,유정숙등이 안보이네,아쉽게도.
익홍이 사돈도 않 보이고,가아만 이명희도 오면 좋겠는데,,,교회 가는 사람들은 할수 없지만,,,,
이 남한산성은 490m지만 해가 일찍뜨고 늦게 지기 때문에 일장산 또는 주장산이라고도 불렸댄다.
또 서울보다 기온이 항상 4~5도C낮아서 여름 피서에 좋은 곳이랜다.
버어얼써 백제의 온조왕 때부터 북쪽의 적군을 막는 요새로 요긴하게 써왔었고,그후에 특히 인조때 승군들이 증축성해 사용했으며,병자호란때는 인조가 45일간 농성하다 꿇은 한서린 곧이기도 하다.
신박사 맞냐? 아직도 역사 학자들이 이근처 발굴한다고 쑤시고 다닌다며?
이산은 가파르거나,위험하지는 않지만 좀길기는하다,그래서 몸속의 지방 연소와 유산소 운동엔 적합할것같다.
오늘은 두 딸랑이들도 그렇게 속도를 내지는 않는다, 반성 했나 보다.
그러나 선두는 필히 고수.
이리저리 줄줄이 벌봉(여기서는 주위가 잘보여서 처음에는 적군들이 잘 써먹다가, 나중에 축성해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돼었던 곳이란다) 까지와서 자리를 피니,준용이 자리끼인 소주 부터나오고,영길이 복분자술에 진국이가 요상하게 생긴 항가리산 이름도모르는 술을 내서 쬐끔씩 맛본다.
오늘 술은 다양하나, 좀 모자란다.모자라는게 넘치는것 보다 낳겠지.
밑에서는 갈비집 손님이 많아,2시 이후에 오라는 전갈이다.
이러저러 히히덕이다가,정애의 물 많은 배를 한입씩 베어 먹고 슬-슬 하산시작.
성문사까지오니,이향숙과 이상하게 이성희가 딴데로 갔다고 확인하고 수선이다.
음식점에 모두 도착했으나, 앞TEAM들 때문에 마당에서 전부 서성이며 기다린다. 그음식점 돼게 잘 돼네.
겨우 비집고 앉아 갈비PARTY시작,지난 송년회에서도 양주2병을 제공한 이승희가 17년산 발렌타인을 내놓으며,금년은 물론 내년 아니 후년 까지 계속 수고해 달라며,환중이 회장을 옦죄며 틈을 주지 않는다.
수금의 천재 아범이 겨우 만원씩만 걷는다, 소 갈비 1인분이 얼만데,,,
배가 부르면 다음은 가무음곡,장소를 이층으로 옮겨서,우선 총회 시작,경과 보고에 이어 포상 까지
민일홍,김상건,이성희,김수관등은 개근상,부상으로 비싼 고급 등산 의류 시상 .박효범, 이상훈,주환중등도 개근이나 회장단은 부상 지급이 없댄다.또,이명원이 제공한 등산화는 아차 개근한 사람에게로(신발 칫수 신고 하세요-꺽회장 한테로,,,,)
또 전원에게는 정가가 거금95000원 이라고 써있는 초고급 베낭을 빠트리지 않고 지급.
적자가 40여만원이라면서,회장 참 요오옹 타,그리고 고맙다,이대로 계속 해라.
이어서,박수속에 장끼 자랑, 까투리는 못잡았어도 장끼는 많네,
이제는 빼는 사람들이 없어서 사회 보기도 수월 하다.
끼들을 죄 발산하고 다시 전철역에서 당구파,해장파,가정파,파벌 분리가 이어졌다.
오늘도 무사하고 유쾌한 하루였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더도말고 덜도 말고 오늘 같이만 돼길 기원 한다.
(너무 쫀쫀하고 지루하게 썼지? 확 줄일까?)
그리고 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이다.
그래서 동지들을 만나러,까투리들을 만나러 남한산성으로 향한다. 훠이여~
하긴 엊그제 꺽정회장의 전화 소리가 맴돈다.
꼭 나오라면서 "안 나오면 후회 할꺼야"협박이 반이다. 알았어,그래 간다니까.
엮시 금년 마지막 행사라서 더욱더 신경이 쓰이나 보다.
남한산성 올라가~ 남한산성 올라가~ 흥얼 대며 5호선 마천행을 갈아타니 반가운 민일홍이 퍼져있다.
목동에서 부터 서른 정거장이랜다. 길고긴 지하철 여행이구나.
올림픽 공원역을 나서는데 앞에 김용호가 가고있다.
밖에는 벌써 바지런한 이성희와 오랜만에 이향숙이 눈인사를 건넨다.
어-라 거구 김성광이도 있고,아직도 손가락 부상에 갇혀있는 주환중 회장 또 그림자 같은 최근에 아주
착실해진 김수관등이 있다.
몇몇은 보성고 동측문으로가니, 거기엔 우리의 소사 김성수,김윤종, 이상훈,이석영,김진국,강기종등이 옹기종기다.여기는 거의 1군CAMP같다.
이어서 정태영 TAXI에서 막 내리고,권영직,송인식,이명원,건강 때문에 간만에 나왔다는 김영길,남영애,아또 오랬만의 한동건,조병희,젠또르맨 김상건,정만호,노준용,장용웅,정숙자,어느새 신해순이 까지 숨이차게들 성황이다,
오늘은 꽤 많이들 오겠네,,,,,,
차편은 갈비집 승합차, 달랑 두대? 남어지는 구보 해야하나?
걱정 하는데, 오늘따라 기특하게도 이종건이가 건장한 큰 아들에게 운전 시켜 승합차를 타고온다.
얼른 종건 아들 상엽이를 꼬드겨,우격다짐으로 가득탄다,종건이는 곤란하다지만, 난 벌써 상엽이와DEAL완료 , 땡.
그래서 1차 집결지인 선법사에 도착해서 좀 있으려니,후속 부대들을 꽉꽉 채운 승합차 두대가 도착 했다.
거기엔 아직도 무릅 인대로 불편한 정영경,박정애,이승희,박효범,다를 이짜 이영식은 슬쩍 와 있고 그리고 심항섭이가 나를보고 아주반색을 한다,보조 조수 기자를 둬서 신나나 보다.월급은 언제 주나?
아무튼 상엽아,고맙다! 네덕에 구보 면했다.
대부대라서인지 꺽회장 인원 점검이 엄하다.(한줄씩 앉아, 일어서,,,,,)
무려 36명(실제는 35명,회장이 흥분 해선지,숫자가 많아서인지 1명 틀렸다.)
그리곤 길 잃어버리지 말고,잘 다녀서 참 갈마을에서 보잔다,자기는 손가락 때문에 등산은 못한댄다,글쎄.
한 줄로 조선 시대 군사들 처럼 올라들 간다.
한참 올라 가는데 뒤에서 소가 논갈때 나는 소리가 들린다.쉬익 쉬이익.
돌아보니 성광이 ,어 돈이 소로 바끼언나? 숨은 차도 기운은 썩 좋다.
동건이도 잘걷고,이향숙은 이제 1군에 진입해도 거뜬 할것같다.
상건이는 물론 위에 가지만 종건이는 뒤에 쳐진다. 건강관리 잘해라,폭주 조심하고.
그런데, 오늘 옴직한 내일의 회장 우무일, 위광우,진영애,방유정,유정숙등이 안보이네,아쉽게도.
익홍이 사돈도 않 보이고,가아만 이명희도 오면 좋겠는데,,,교회 가는 사람들은 할수 없지만,,,,
이 남한산성은 490m지만 해가 일찍뜨고 늦게 지기 때문에 일장산 또는 주장산이라고도 불렸댄다.
또 서울보다 기온이 항상 4~5도C낮아서 여름 피서에 좋은 곳이랜다.
버어얼써 백제의 온조왕 때부터 북쪽의 적군을 막는 요새로 요긴하게 써왔었고,그후에 특히 인조때 승군들이 증축성해 사용했으며,병자호란때는 인조가 45일간 농성하다 꿇은 한서린 곧이기도 하다.
신박사 맞냐? 아직도 역사 학자들이 이근처 발굴한다고 쑤시고 다닌다며?
이산은 가파르거나,위험하지는 않지만 좀길기는하다,그래서 몸속의 지방 연소와 유산소 운동엔 적합할것같다.
오늘은 두 딸랑이들도 그렇게 속도를 내지는 않는다, 반성 했나 보다.
그러나 선두는 필히 고수.
이리저리 줄줄이 벌봉(여기서는 주위가 잘보여서 처음에는 적군들이 잘 써먹다가, 나중에 축성해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돼었던 곳이란다) 까지와서 자리를 피니,준용이 자리끼인 소주 부터나오고,영길이 복분자술에 진국이가 요상하게 생긴 항가리산 이름도모르는 술을 내서 쬐끔씩 맛본다.
오늘 술은 다양하나, 좀 모자란다.모자라는게 넘치는것 보다 낳겠지.
밑에서는 갈비집 손님이 많아,2시 이후에 오라는 전갈이다.
이러저러 히히덕이다가,정애의 물 많은 배를 한입씩 베어 먹고 슬-슬 하산시작.
성문사까지오니,이향숙과 이상하게 이성희가 딴데로 갔다고 확인하고 수선이다.
음식점에 모두 도착했으나, 앞TEAM들 때문에 마당에서 전부 서성이며 기다린다. 그음식점 돼게 잘 돼네.
겨우 비집고 앉아 갈비PARTY시작,지난 송년회에서도 양주2병을 제공한 이승희가 17년산 발렌타인을 내놓으며,금년은 물론 내년 아니 후년 까지 계속 수고해 달라며,환중이 회장을 옦죄며 틈을 주지 않는다.
수금의 천재 아범이 겨우 만원씩만 걷는다, 소 갈비 1인분이 얼만데,,,
배가 부르면 다음은 가무음곡,장소를 이층으로 옮겨서,우선 총회 시작,경과 보고에 이어 포상 까지
민일홍,김상건,이성희,김수관등은 개근상,부상으로 비싼 고급 등산 의류 시상 .박효범, 이상훈,주환중등도 개근이나 회장단은 부상 지급이 없댄다.또,이명원이 제공한 등산화는 아차 개근한 사람에게로(신발 칫수 신고 하세요-꺽회장 한테로,,,,)
또 전원에게는 정가가 거금95000원 이라고 써있는 초고급 베낭을 빠트리지 않고 지급.
적자가 40여만원이라면서,회장 참 요오옹 타,그리고 고맙다,이대로 계속 해라.
이어서,박수속에 장끼 자랑, 까투리는 못잡았어도 장끼는 많네,
이제는 빼는 사람들이 없어서 사회 보기도 수월 하다.
끼들을 죄 발산하고 다시 전철역에서 당구파,해장파,가정파,파벌 분리가 이어졌다.
오늘도 무사하고 유쾌한 하루였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더도말고 덜도 말고 오늘 같이만 돼길 기원 한다.
(너무 쫀쫀하고 지루하게 썼지? 확 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