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건 석방운동 관련하여 이재상군, 종건 부인과의 회동이 있었습니다.
종건이의 서신에 의하면 무엇보다도 친구들이 면회를 다녀 갔고 이재상군이
2차 면회하여 격려를 받은 것에 무척 위로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판이 장기전으로 접어 든 것 같고 친구들이 부산까지 면회를 다니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므로 위문 편지라도 자주 접하게 된다면 무료하고
답답한 미결수 생활에 힘을 얻으리라 봅니다. 비록 모든 서신이 검열을 받고
있지만 이종건은 친구들로부터의 편지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 친구들이 (해외 포함) 간단한 소식이나 위로의 말 이라도 아래의 주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617-737
부산시 북부산 우체국 사서함 58호
3021번 이종건 귀하
추신: 동명이인 이종건이 독일에서 보내온 금일봉을 전달하였으며, 미국 L/A
동문들은 8월8일 8명이 석방 탄원서에 서명하였고 수일 내 추가 서명하여
특급우편으로 송부 할 것이란 연락이 있었습니다.
종건이의 서신에 의하면 무엇보다도 친구들이 면회를 다녀 갔고 이재상군이
2차 면회하여 격려를 받은 것에 무척 위로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판이 장기전으로 접어 든 것 같고 친구들이 부산까지 면회를 다니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므로 위문 편지라도 자주 접하게 된다면 무료하고
답답한 미결수 생활에 힘을 얻으리라 봅니다. 비록 모든 서신이 검열을 받고
있지만 이종건은 친구들로부터의 편지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 친구들이 (해외 포함) 간단한 소식이나 위로의 말 이라도 아래의 주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617-737
부산시 북부산 우체국 사서함 58호
3021번 이종건 귀하
추신: 동명이인 이종건이 독일에서 보내온 금일봉을 전달하였으며, 미국 L/A
동문들은 8월8일 8명이 석방 탄원서에 서명하였고 수일 내 추가 서명하여
특급우편으로 송부 할 것이란 연락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