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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조회 수 2383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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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잔칫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정태영의 글을 보고 무슨 의미인지 몰랐으나 누구로 부터의
   Massage를 받고 앞으로는 좋은 글만 올리기로 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낮에 후배 지점장을 만나 술 한잔 하고나니 생각이 많습니다. 몇 가지 우스갯       소리에서는 글속에  글을 담으려 했는데 능력이 부족하였습니다.
  
오늘은 한번도 짜증을 내지 않았으니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은 날이라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왜 그리 밥밧이 좋던지 하루 종일
잔칫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사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전혀 없었으니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아무것도 부러운 것이 없었으니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열심히 살았으니
잔칫날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별로 죄진 게 없는 것 같아
잔칫날입니다.

 
  이글은 홍OO 신부님의 글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다음에 밝히겠습니
다.

 
   낮 술을 했지만 열심히 살려고 두시 반부터 한시간 반을 열심히 밭일
을 하고 난을 돌보고 명곡을 들으며 음악 공부를 했으니 오늘은 잔칫날
입니다.
  • ?
    정태영 2002.04.30 00:00
    너의 하루 하루가 모두 좋은 잔칫날이 되기를 바란다. 장용웅 화이팅!
  • ?
    장용웅 2002.04.30 00:00
    몇칠 전 바로 앞동으로 이사온 오디오광인 처남 생일이라 또 한잔 했으니 오늘은 아무래도 즐거운 잔칫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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