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앨범

  • 사진영상

  • 옛 사진첩

행사앨범
  • thumbnail
    0
    2025-05-13
  • thumbnail
    0
    2025-03-25
  • thumbnail
    0
    2024-12-17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05-22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2023-12-16
  • thumbnail
    0
    2023-10-26
  • thumbnail 2023-06-28
  • thumbnail
    0
    2023-05-18
  • thumbnail
    0
    2023-05-18
사진영상
  • thumbnail
    0
    2024-07-25
  • thumbnail
    0
    2024-04-03
  • thumbnail
    0
    2023-07-31
  • thumbnail
    0
    2023-07-02
  • thumbnail
    0
    2023-04-26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2-03-24
  • thumbnail
    0
    2019-03-18
  • thumbnail
    0
    2018-05-04
  • thumbnail
    0
    2017-08-16
  • thumbnail
    0
    2016-12-22
  • thumbnail 2016-05-20
  • thumbnail
    0
    2016-05-17
  • thumbnail
    0
    2016-05-17
옛 사진첩
  • thumbnail 2013-12-09
  • thumbnail
    0
    2013-12-03
  • thumbnail
    0
    2013-11-25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2013-10-30
  • 2013-10-30
  • thumbnail
    0
    2013-05-14
  • thumbnail 2013-05-13
  • thumbnail 2013-04-29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2-25
자유게시판
조회 수 242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제 이사회에서 얘기하라 해서 얘기하긴 했지만

빠진 내용도 많고  내용도 충실치 못했음을

들은 분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오늘 빠진 얘기중

우선 한 가지만 얘기하고 넘어갑니다.

*********************************

[일반적으로 친사촌보다 이종이 더 가까워진다]



집안 모임이 있어 어느 집에 가족들이 모이게 될 때  대체로

그 집안의 며느리들이 일을 하고 딸들은 뒷전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

설, 추석, 제사에 모일 때 며느리들이 좀 마음이 불편하게 되는

이유중 큰 것이 이것이다.



그러나 딸들은 친정에 가면 마음 편하지, 일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지,

가급적 친정에 즐거운 마음으로 가고 싶어한다.

사위는 처가에 가면 처갓집에서 대우해 주고 잘 먹여주지,

편하게 해 주니 마누라 친정행에 따라 가길 마다할 리가 없다.

이 점 안팍의 이해가 같아지는 부분이다.

이렇게 해서 어렸을 때부터 부모 따라가는 아이들은

가서 만나는 또래 아이들이 자연히 이종사촌 아니면 외사촌이 된다.



시집엘 가면 아무리 시어머니가 편하게 대해 준다 하더라도

어렵기가 짝이 없다. 어디 시어머니만 어려운가.

보이는 사람들 몽땅 신경이 쓰이는 상대라 해서 틀림이 없다.

그러므로 시집에서는 며느리로서의 직분을 마땅히 해야 하기 때문에

친정에 가서 빈둥대거나 친정엄마에게 곰살맞게 어리광부리는

버르장머리를 절대 보일 수가 없다.



아들이라고 크게 다를까.

처가에서보다 친가에서 더 불편을 느끼는 아들들이 많다.

여기에서도 안팍의 정서나 이해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

자연 시집(친가)에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하기 위한 의식, 무의식의

노력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러니 따라가는 아이들은 친사촌이나

고종사촌과 만나고 접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이것이 쌓이고 보면 아이들은 친사촌보다 더 가까운 사촌이 이종이 된다.

좋고 나쁘고의 문제도 아니지만 또한 바람직하다 안하다의 문제도 아니다.

그러하다는 어떤 현상이라는 점이다.



이런 현상은 대체로 우리 세대가 어른이 되어서

생기기 시작한 일이 아닌가 싶다.

우리의 한 세대 위에선 여자가 시집와 친정 가는 일의 빈도가 적었고

우리 세대에선 그리 큰 눈치가 보이지 않고 친정 다니는 빈도가 높았고,

우리 한 대 아래의 젊은 부부들은 친정과 시집이 공평한 수준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우리 세대에선 친사촌이 훨씬 더 가까웠다.

우리 아랫세대에선 이종사촌이 더 가깝다.

다시 그 아래 세대에선 이종간이 많이 생기지도 않겠지만 있으면

아마 친남매같이 될 것이다.



이 현상은 왜 생기는 일이고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앞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렇게 얘기하기 시작하면 별 얘기를 다 해 보아야 하고 복잡해 진다.

우리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니 논외로 제껴 버리더라도.

그저 분명한 것은 가족계획을 했고 핵가족시대가 전개되었는데

그래서 옛날과 가족생활의 방식이 크게 달라지긴 했는데,

그에 발맞추어야 할 우리 사회의 어떤 의식이나 관습, 생활의 행태가

무언가 그리고  어디에선가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일일 것이다.

 

얘기하는 사람은 혼인에 따른 성씨와 연관지어 설명하고 싶은

주장도 펴고 싶지만...



친사촌, 고종, 이종, 외사촌. 이렇게 네가지 종류의 사촌이

혈통으론 다 같은 관계인데 과거엔 친사촌이, 미래는 이종이나

외사촌이 더 가까워질 것 같다고 해서 안 좋은 일이라고 할 것은 없다.



그러나 어찌 되었던 나는 우리 사회가 한 세대 뒤에는 모권이

강하게 되는 시대로 이행하게 될 조짐을 이런 현상에서도 바라 보고 있다.



아들이 중요한 세대가 우리사회에서 나까지일지,

아니면 내 아들까지로 내려 갈지는 몰라도...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들 하시는지?








  • ?
    장용웅 2002.02.03 00:00
    아들 중요한 세대는 이미 지나갔네, 이 사람아.
  • ?
    정태영 2002.02.03 00:06
    혈족의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을 위한 당신의 열정에 따뜻한 성원을 보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576 캐나다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는 모임 (한 명희가 귀국 했어요) 2 김풍자 2002.03.05 2316
575 심심풀이 땅콩(18)-- 욕심 4 한병근 2002.02.27 2334
574 겨울은 정녕 다 갔는가? 5 이정자 2002.02.27 2191
573 어떤 책 읽을까 고민중? 그렇다면... 한병근 2002.02.25 2191
572 내친 김에 한 권 더... 한병근 2002.02.28 2408
571 85회(2월24일,축령산)산행모임 7 심항섭 2002.02.25 2701
» 어제 못한 얘기 중 -여자의 친정/남자의 처가 2 노준용 2002.02.21 2425
569 Network Marketing 사업 구상 배경 1 장용웅 2002.02.20 2594
568 겨울 울릉도 4 박효범 2002.02.18 2567
567 심심한 감사 2 김용호 2002.02.16 2411
566 桂林 有感 2 김윤종 2002.02.16 2514
565 황혼의 용기 1 김정식 2002.02.16 2630
564 말꼬리-수유인생의 유유자적한 멋 1 노준용 2002.02.16 2329
563 심심풀이 땅콩(17)-- 대학졸업식 유감 1 한병근 2002.02.15 2448
562 대학 졸업식 유감 2 노준용 2002.02.15 2571
561 사랑/여자 3 노준용 2002.02.15 2461
560 이렇게 고마운 일도 있단다. 3 정태영 2002.02.15 2471
559 2002개의 복을 드립니다 3 이상훈 2002.02.10 2430
558 누구를 믿고 살어야하나? 3 정태영 2002.01.31 2381
557 그리운 영문시 한편. 김경욱 2002.01.29 2632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