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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1.10.30 00:00

수서역의 이별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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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귀환 이후 밤의 행사
헤어지기 아쉬워 20명 가까운 남여 학생들 대치동에 집결
그때부터 합류한 박정애 유미희
가끔가던 빈대떡 집의 정기휴일로 인근 분위기 있는 호프 집에
밤10시면 잠자리에 들어야하는 윤종이도 거기 앉아 있었고
때마침 생일을 맞은 영직이도 환한 모습으로 출현하였고
만호의 기지로 기종이의 숙원 사업이 일순에 풀리는 괘거와 축배
차기뿐 아니라 차차기 회장도 시장원리에따라 경쟁시키는 즐거운 분위기
차기의 강력한 권유로 노래방 코스도 빠질 수 없었지
의리의 친구 매자는 차기와 분당 친구들을 위하여 기꺼이 기사가 되어
이상훈, 방유정숙자, 등이 열심이 코고는 사이 즐겁게 핸들을 잡았지
이시대에 진정한 신사 꺽정이는 날짜가 바뀐 시간에 우이동 어느 빌라에
한 여학생을 내려놓고 길을 돌아 귀가 하였고
생일을 맞은 차차기 후보는 당구장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고
쓰리쿳숀으로 마감해야하는 룰도 잊어버린 상건이가 열심이 껨돌이를 보았지
이왕 새벽 1시이니 2시면 어떠리오
몇몇은 천하를 논하며 그렇게 마감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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