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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1.10.22 00:00

심심풀이 아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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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한 병근, 독자및 평론가 : 노 준용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건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다.
 
담엔 어울리지 않는 표현 대신 "내가 겪은 일" 같이  뭔가 적절한 걸로 대치해 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인생에 관한 여러가지 얘기와 여러 각도의 얘기가 이 속에 녹아 들어 있지만 
 
하나. 속된 얘기부터 하면 난 그동안 조직 안에서 금전을 다루는 여직원의 상사나 주위의
 
남성들에게 " 남자친구로부터의 전화나  복장이나 화장에 어느 하나라도 상당한 변화가 있다고
 
느끼면 보고하라"는 지시를 하고 그 기준에 의해 관찰도 하고 그 기준에 의해 인사를 했는데
 
이건 제도도 아니고 신뢰도 아닌 인간의 문제였다.  왜 여자는 이성에 매달리면 남자보다 더
 
용감해 지는가 또는 물불을 가리지 않게 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도 없지만
 
이 "왜"를 굳이 풀지 않더라도 일단 현상으로선 맞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도 타산지석에 의한 노하우였지.
 
 
둘. 필자는 아니라구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 일의 해결과정은 치밀한 판단과 행동력이 없으면 안
 
되는  드라마였다. 처리과정을 보면 필자와 같은 사람이 우리 사회에서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에
 
대해  경외의 염을 갖는다.
 
셋 . 기복신앙을 부정하고 싶은 필자의 마음을 난 동의한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다. 필자의 다음 얘기를 또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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