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가 조금 못된 지음 핸펀이 울려 보던 신문을 팽개치고 받아보니 엘에이의 심규상 목소리다. 뒷 배경음이 왁자지껄인게 여럿이 모여 있는 듯. 아니나 다를까 안성주를 바꿔준다.
야그의 내용인즉 가주에서 교수로 정착한 김용택 부부가 엘에이에 온 김에 자기 집에서 묵게했는데 퍼뜩 그참에 얼라들을 모아볼까하는 기특한 생각이 나길래 팜스프링에 있는 민건홍이, 샌디에고에 있는 김종만이, 팜데일에 있는 최진석이 그리고 버지니아에 있는 김성삼이 까지 연락해 각자 벤또 지참으로 집합시킨 후 자기집에서 집단 민박을 하며 먹고 마시고 골프치고 그렇게 그렇게 신나게 지내고 있다. 하도 재밌길래 그리고 이만함 사건 아니냐 싶어 국내의 동창관련 매스컴에좀 띄우라고 전할한다 뭐 이런 야그드만. 나더러도 미국 옴 자기집에서 묵으란 야그를 덧 붙이며.
용택이는 선생이란 직업이 자기한테 딱이라며 만족한 목소리였고 골프도 일칠구락부(여기서 나랑 몇이 자칭 핸디 17이라고 해 정한 이름)의 품위에 걸맞게 89를 쳤단다. 성삼이의 목소리는 여전히 영양가 만점인데 버지니아 구석에 사느라 그리움이 배어 있다.
요 밑에 안성주 아들이 내게 메일로 보내온 안성주家 동침친구들의 면면을 올린다.


야그의 내용인즉 가주에서 교수로 정착한 김용택 부부가 엘에이에 온 김에 자기 집에서 묵게했는데 퍼뜩 그참에 얼라들을 모아볼까하는 기특한 생각이 나길래 팜스프링에 있는 민건홍이, 샌디에고에 있는 김종만이, 팜데일에 있는 최진석이 그리고 버지니아에 있는 김성삼이 까지 연락해 각자 벤또 지참으로 집합시킨 후 자기집에서 집단 민박을 하며 먹고 마시고 골프치고 그렇게 그렇게 신나게 지내고 있다. 하도 재밌길래 그리고 이만함 사건 아니냐 싶어 국내의 동창관련 매스컴에좀 띄우라고 전할한다 뭐 이런 야그드만. 나더러도 미국 옴 자기집에서 묵으란 야그를 덧 붙이며.
용택이는 선생이란 직업이 자기한테 딱이라며 만족한 목소리였고 골프도 일칠구락부(여기서 나랑 몇이 자칭 핸디 17이라고 해 정한 이름)의 품위에 걸맞게 89를 쳤단다. 성삼이의 목소리는 여전히 영양가 만점인데 버지니아 구석에 사느라 그리움이 배어 있다.
요 밑에 안성주 아들이 내게 메일로 보내온 안성주家 동침친구들의 면면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