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숨은 秘景(Sarybulak Pass) – 天山
천산(Tian Shan)은 중국 신강성에서 출발하여 중앙아시아의 Kazakhstan, Kyrgyzstan, Uzbekistan, Afghanistan등에 동서로 2,500km에 걸쳐 있으면서 중간에 Himalaya산맥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Silk Road가 이산의 남북을 따라 있어서 이 길을 천산남로, 천산북로로 일컬었다.
우리가 넘을 Course는 Sarybulak pass이며 천산산맥의 支脈으로 중국과 Kazakhstan, Kyrgyszstan의 경계를 가르면서 Kyrgyzstan북쪽에서 끝나는 Alatau산맥에 속해 있으며 제일 높은 곳이 3275m이다. Alatau지맥중에서 제일 높은 곳이 칸 텡그리봉(천왕봉)으로 7500m로 기록되어 있고 3,000m이상의 봉우리가 즐비하며, 등산, Trekking, Ski,낚시, 승마, Camping, Boating 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아서 일년사계절 Europe사람들이 많이 온다. 특히 주위에는 좋은 호수들이 많아 스킨스쿠버 애호가들도 심심찮게 찾는다.
Alps와 Rocky산맥은 구석 구석 너무 잘 알려져 있으나 이곳은 비교적 덜 알려져 지니고 있는 비경이 수도 없이 많다.
특히 Sarybulak pass(Kul-sai제1호수 또는 Lower Kul-Sai Lake에서 Sarybulak마을까지 연결: 아래 개념도에서 아래 위로 난 점선)에는 Kul-sai 제1, 제2, 제3호수 및 세계 최고 위치에 있는 鹽湖인 Isyk-kul이 있어 경치로써는 단연 으뜸이다.
8월8일(수)
19:00 – 인천공항 출발(OZ5775)
23:30 – Almaty 도착
8월9일(목)
10:00 – 여행일정 재점검
11:30 – 국립박물관 방문
13:00 – 점심/Tropicana
14:00 – Golf
20:00 – 만찬(민병훈집)
5개월여의 준비를 마친 우리 일행(정영경, 박영준, 조동환, 이상훈 그리고 김윤종)이
Kazakhstan의 상업중심지인 Almaty에 도착한 것이 8월8일 23:30. 인천공항을 떠난지
6시간 30분만이다. 다소 느리게 진행되는 통관 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세관 보세지역까지
들어 온 민병훈을 따라 숙소인 한국교육원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앉아서 이나라 제1일의
Vodka인 Kazakhstan을 한잔 마시니 벌써 8월9일 새벽 2시.
아침 6시에 일어나 동네를 산책하고 7시에 숙소에 들어 와 Shower등을 하고 9시에
시내에 있는 한국식당 “Rodem”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있는데 한국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는 19회 강익순 참사관이 인사를 하며 아침값을 모두 지불한다. 초면인데도 이국 땅이라
더 정이 겨워서 일까 반갑기만 하다.
10시에 민병훈이가 원장으로 있는 한카병원에서 현지여행사인 Ak-kol의 Valeriy V. Lobanov
와 향후 일정 검토를 마친 일행은 식당 Tropicana로 가서 Buffet식 현지 음식으로 점심을 마친
우리는 이나라 유일의 Golf(9hole)장에 가서 時差극복 연습을 하다.
11:30에는 국립박물관에 가서 이나라 역사, 문화의 일부분을 견학. 유목민족이라 찬란한 문화는 없었으나 Silk-road의 현장이었던 만큼 그에 상관되는 자료는 풍부해 보였다.
Golf하면서 민병훈은 자기 handy가 여기서는 10이나 선구회에 참석하면
16으로 해달라고 통사정을 한다. 박영준, 조동환, 정영경은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민병훈을 겁주고, 5년만에 친다는 이상훈도 옛실력을 되찾느라 정신이 없다.
8시부터 Mrs.민이 준비한 성찬에 강참사관 부부, 박미진양(현지 LG전자근무. 山行時 통역관. 31세 미혼)도 참석했는데 우리가 선물로 준비해 간 참치와 이번 산행에는 참석치는 못했으나 이상례/유진희가 특별 선물로 민병훈에게 준 명란/창란젓이 곁 들여 있어 Dr. Min부부의 정성이 우리를 감동케 한다.
8월10일(금)
10:30 – Almaty출발
13:45 – Besait도착/점심
16:00 – Charin Canyon
19:00 – 꼬르메떼(1650m) 도착/일박
10:30에 봉고차 2대로 한카병원을 떠나 옛 Silk road(천산북로)를 따라 천산 가기 전의 제일 큰 마을인 Besait에 도착한 것이 13:45. 여기서 30분 더 가면 중국 국경이란다.
원래 이마을은 중국 신강성과 인접해 있어 위그루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음식도 위그루식으로 조리한 국수, 만두국등이 먹을 만 하고 마지막에 “챠이”가 큰 주발에 나오는데 Ceylon Tea에 우유를 타서 그런지 乳脂덩어리가 둥둥 떠 있는 것이 처음에는 이상했으나 설명을 듣고 나니 그 맛 또한 괞찮다.
식당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