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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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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냥  휴가 끝낸 친구들이 술 한잔 하자고 해서
저녁에 이 놈 저놈 불려 온 속에
내가 끼어 맥주 한 잔 했다. 
카자크스탄에 간 친구들  없는 기회에.
계획에 있던 일이 아니었으니 여성동지들은 초청을 못하고(이 점 유감)
연락 되는대로 모여 간단히 파전, 감자전, 낙지볶음 놓고 한잔. .
 
*****
 
최근에 결혼 30주년이라나 뭐래나 그 김에 별러 카나다에 여행하고 온 친구
여행소감을 물으니 한마디로 카나다는 천국같은 곳이더라였다.
 
한 친구가 응답했다.
 
맞아 맞아.
카나다는 진짜  천국이지. 근데 거긴 재미가 없어.
 
그럼 한국은? 나의 물음에 대한 그 친구의 코멘트
 
지옥같은 곳이지.
근데 재미가 있는 지옥이라는 점이 있어.
 
재미없는 천국이냐 재미있는 지옥이냐 ?
지옥이 더 나은 거야.
 
******
 
동무 여러 분
개똥밭에 뒹굴러도 이승이 좋지.

우리끼리 만나고 모이면 그게 재미 아니겠나?
재미를 늘려 가는 연구를 더 하고 실천을 늘려가면?
 
등산에 많이들 나오라구! 들! 아라쪄?
바둑모임, 탁당회도 많이들 참여하구!
내일 잘 두는 솜씨는 아니더래두 민건기가 대장하는 바둑모임에 참여하러 갈거다.
 
******
 
내 기준으론 술먹자고 불러주면 재미가 더 늘어날 터인데.. 
 
가끔씩 이  몸을 한다리 끼워 주라~~ 
온마형, 금년엔 한 여름 저녁 연례 모임도 걸르고 넘어갔네그려.
 
오늘은 많은 얼굴들 보러 스토리에게 가 보아야 하겠군,
 

어젠 이차로 노래 부르는 곳에 가 노래만 불렀으니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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