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 등산회 모임이 어느덧 77회에 이르럿다.
횟수로 따지자면 많은 나이가 들었지만 모이는 친구들의 면면은 몇회인가는 기억않나지만 95년9월 지리산을 시작으로 동기회 등산모임에 입문할 때에비해 오히려 더욱 싱싱한 느낌이다.
앞으로 100회 ,200회 계속될 이 모임의 기록을 위해서라도 이번회 부터라도 간단하게나마 그날의 멤버및 주요이쓔중심으로 적어볼까하고 펜을 든다.
기상청에선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하는 24일 아침 8시30분 수서역공영주차장에 꺽정이회장,강기종,조병희,정태영,박효범,김상건,김용호,송인식,심항섭 등 9명이 모였다.
정태영이가 자동차트렁크에 자동차키및 배낭을 넣는 소동때문에 예정시간보다 15분 늦게 새로 발주한 벤츠버스를 타고 도봉역에도착,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성희,김수관,정만호,이종건,이영식,신해순,우무일, 문광호, 이명원등 9명을 실으니 꼭 18명이 되었다.
고정멤버인 이상훈이는 회사이사때문에, 위광우는 전날과음때문에, 김윤종이는 카이스트AIM때문에,박정애는 친정어머님생신때문에, 기타등등은 비가온다는 기상대예보때문에..등등으로 빠져 비교적 단촐하지만 그런대로 아담한 식구들이 파주군 적성면소재 감악산입구에 도착한시각은 10시45분경.
까치봉을 지나 675미터 정상에 도착하니 12시15분경.
100명정도는 앉을수있는 넓직한 정상에 자리를 펴고 맛있는 식사.
설인귀봉이라고도 하고 진흥왕순수비라고도 하는 설이있는 글자하나없는 비앞에서 한카트 찰칵하고
오늘의 홍일점이며 오늘의 퀸인 이성희의 헹가래축하식이 있었다.
시리도록 생생한 기억의 50년전 고향땅 봉우리위에서 17명의 동문들에 의해 하늘높이 헹가래쳐진 기분은 어떠했을까?
우무일이가 지난번 고대산에 이어 완주를 했다는 사실도 가슴뿌듯한일이다.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솔직히 마음졸였지만 꿋꿋이 해내는 우군의 모습은 참말로 보기좋았다.
또한 지난번 등산후 `밥은 챙기지 못하더라도 정상은 올라가야 할터인데` 독백하던 김용호도 오늘은 완주를 했다는 사실이다. 정상에서 소주를 겻드려 맛있게 점심을 먹던 김군의 모습도 보기좋았다.
오늘은 문광호가 오래간만에 혹은 처음으로 우리등산모임에 참여했다는 사실도 부기하고싶다.
자주 참석하여 꺽정이회장님의 세심한 배려를 만끽하시라.
정상에서 하산길에 꺽정이봉과 꺽정이굴을 가고 싶었는데도 그냥 내려가라는 회장님의 불호령때문에 그냥 내려올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梵輪寺를 거쳐 하산완료후에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고서야 깊은 뜻을 알았다.
귀경하여 수서에 도착한 시각이 7시경.
비 한방울 맞지않고 즐긴 푸르고 검은 바위 紺岳山의 등산이었다.
횟수로 따지자면 많은 나이가 들었지만 모이는 친구들의 면면은 몇회인가는 기억않나지만 95년9월 지리산을 시작으로 동기회 등산모임에 입문할 때에비해 오히려 더욱 싱싱한 느낌이다.
앞으로 100회 ,200회 계속될 이 모임의 기록을 위해서라도 이번회 부터라도 간단하게나마 그날의 멤버및 주요이쓔중심으로 적어볼까하고 펜을 든다.
기상청에선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하는 24일 아침 8시30분 수서역공영주차장에 꺽정이회장,강기종,조병희,정태영,박효범,김상건,김용호,송인식,심항섭 등 9명이 모였다.
정태영이가 자동차트렁크에 자동차키및 배낭을 넣는 소동때문에 예정시간보다 15분 늦게 새로 발주한 벤츠버스를 타고 도봉역에도착,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성희,김수관,정만호,이종건,이영식,신해순,우무일, 문광호, 이명원등 9명을 실으니 꼭 18명이 되었다.
고정멤버인 이상훈이는 회사이사때문에, 위광우는 전날과음때문에, 김윤종이는 카이스트AIM때문에,박정애는 친정어머님생신때문에, 기타등등은 비가온다는 기상대예보때문에..등등으로 빠져 비교적 단촐하지만 그런대로 아담한 식구들이 파주군 적성면소재 감악산입구에 도착한시각은 10시45분경.
까치봉을 지나 675미터 정상에 도착하니 12시15분경.
100명정도는 앉을수있는 넓직한 정상에 자리를 펴고 맛있는 식사.
설인귀봉이라고도 하고 진흥왕순수비라고도 하는 설이있는 글자하나없는 비앞에서 한카트 찰칵하고
오늘의 홍일점이며 오늘의 퀸인 이성희의 헹가래축하식이 있었다.
시리도록 생생한 기억의 50년전 고향땅 봉우리위에서 17명의 동문들에 의해 하늘높이 헹가래쳐진 기분은 어떠했을까?
우무일이가 지난번 고대산에 이어 완주를 했다는 사실도 가슴뿌듯한일이다.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솔직히 마음졸였지만 꿋꿋이 해내는 우군의 모습은 참말로 보기좋았다.
또한 지난번 등산후 `밥은 챙기지 못하더라도 정상은 올라가야 할터인데` 독백하던 김용호도 오늘은 완주를 했다는 사실이다. 정상에서 소주를 겻드려 맛있게 점심을 먹던 김군의 모습도 보기좋았다.
오늘은 문광호가 오래간만에 혹은 처음으로 우리등산모임에 참여했다는 사실도 부기하고싶다.
자주 참석하여 꺽정이회장님의 세심한 배려를 만끽하시라.
정상에서 하산길에 꺽정이봉과 꺽정이굴을 가고 싶었는데도 그냥 내려가라는 회장님의 불호령때문에 그냥 내려올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梵輪寺를 거쳐 하산완료후에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고서야 깊은 뜻을 알았다.
귀경하여 수서에 도착한 시각이 7시경.
비 한방울 맞지않고 즐긴 푸르고 검은 바위 紺岳山의 등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