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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은 보훈의 달이다. 우리는 지금 휴전 상태에 있는 것이며, 이것은 준 전쟁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전장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죽어간 많은 군인과 애국지사를 기억하는 6월이 되기 바란다. 지금도 우리의 자식들을 포함한 많은 젊은이들이 전장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친구들이여! 이 최영일이 17세까지 살아온 얘기가 가슴 아프게 들리지는 않는가?
나도 지금까지 험한 세상 험하게 살다보니, 40년 전에는 함께 울어줄 수 있었던  그 때 그 마음이 많이 변한 것이 느껴진다.

 
말이 적었던 영일이는 부모와 함께 살던 어린 시절의 추억 밖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다. 꿈을 찾아, 변화를 찾아 뛰어든 곳이 이렇게 위험한 죽음의 계곡이란 점이 그토록 가슴 아플 수가 없었다.
 
다음 날부터 험한 세상 굴러다니던 나이 든 친구들과 짝이 되어 훈련에 들어가게 되었다. 훈련은 어떤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삶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키우는 정신교육, 강인한 체력 단련, 그리고 실제상황을 숙지하는 반복 교육으로 몇 달을 고통을 조금씩 더해 가면서 실시하는 것이다. 
  
잠결에 내 품을 파고들고, 누가 뭐라면 수줍어하며 얼굴 붉히던 그 아이의 모습이 훈련과 함께 차차 강인하게 변해갔다. 훈련하는 자세한 내용은 보안상의 문제도 있고, 군에 가보지 않은 우리 여 동문에게 지루할 것 같아 생략하겠다.

 
나는 그를 돕는 것은 원칙대로 강 훈련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훈련이 끝나고 그가 임지로 떠나던 날, 그와 나는 부둥켜 안고 울었다.
 
얼마 후 그의 요청으로 병원에서 그를 볼 수 있었다. 엉덩이 쪽에 부상을 입은 그가
충무무공훈장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던 것이 그와 마지막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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