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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1.05.28 00:00

서로가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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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구세주 (고대산 산행 이야기)
 
2년간 등산을 중단 했던 관계로 나아가 Wine 과 Color 를 마다하지 못 했던
내 주제론 청계산 아니면 관악산 쉬운 코스 정도가 산행의 한계라고 자부하고
있던 차 꺽정 주회장의 우정어린 설득에 굴복하여 고대산 행에 합류하게 된다.
 
제 시간에 의정부역에 도착하려고 일찍 집을 나서 30분 전 늠름한 자세로
일행과 합류하여 큰소리 뻥뻥치며 농담을 주고 받았으나 내 몸과 마음 속은
고대산 난이도 탐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고 다한 체질인 나는 벌써
부터 땀이나기 시작 한다. 한 여름의 더위에 벌써 죽을 맛이다.
 
기차 출발과 동시 드라마의 한 장면이 연출되었고 차창에 스친 여주인공의
반바지 차림의 자태가 유달리 쎅시하고 화사하게 다가왔다.  이어 나는
기사도를 발휘하여 한 시간 후 그녀를 만났고 오후 3시 30분 일행과 합류
할 때까지 그녀와 밀월을 보낸다. 
 
밀월 기간 중 이야기는 공개 할 성질이 아니고 각자 상상하는게 더 재미 있을
것인 바 필요하면 추후 단편 소설로 발표 하겠다. 그녀의 뒷 꽁무니를 따라
산행 할 때는 뭇 사내들이 앞서가는 그녀에게 추파를 보냈으나 그녀는 세련된
기지로 뭇 사내의 공격을 스스로 잘 막았다.  등산 과정으로도 그녀의 절제
있는 생활을 보는 듯 했다.
 
아꼈던 나의 하체는 그날 밤 빛을 발했다.  역시 나는 밤의 사나이 인가.
그날 밤 나의 밥이 되어준 해순, 상훈, 일홍(세칭 익홍) 그리고 이 과정을
증거해준 태영에게 심심한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다음엔 내가 밥이 될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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