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빗줄기에 봄꽃도 절반은 떨어지고
어느새 주위는 온통 연한 초록빛으로 변해가고 있는 나날이라
계절을 앞당겨 벌써 이른 여름이 왔나 싶은 4월의 셋째주,
선구회가 명문 코스인 신원 CC에서 4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바람도 없는 날씨는 최고였고,
페어웨이도 파릇파릇 올라오기 시작한 잔디로 인해
더할 나위없이 싱그러웠던 하루였습니다.
총 16명이 참석하여,
솔로몬 코스 (1조) 강인자, 김양자, 이상례, 정영경
(2조) 이명희, 임매자, 박기양, 정진구
에벤에셀코스 (1조) 박찬용, 황정환, 신건철, 박상규
(2조) 김윤종, 강기종, 이종건, 윤봉천
이렇게 4개 조로 편성하여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시상 결과를 보면,
우승은, 폼이 안정되어 있어 항상 임펙트가 좋은 김양자 양이
95타를 쳐서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같은 82타 동타를 기록하였으나
후반 나인 코스에서 박상규보다 1타를 적게 쳐 41타를 기록한 이종건 군이,
롱기스트는,
늘 장타를 날리며 모든 샷이 완벽한 임매자 양이 190 미터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금년도 해외 훈련 덕을 많이 본 정영경 양이 1 미터에 붙여,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한 김양자 양은 핸디가 20에서 18로 조정되었습니다.
좋은 날씨에 많이 참석하여 함께 골프를 즐겨 주어서 감사하며,
향후 카톡의 신청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매달 첫째 수요일에 카톡에 선구회 참가 신청 안내 문자를 올리겠다는
회장의 안내가 있었습니다.
또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4박 5일간 보성 CC로의 국내 골프 여행에 참석하는 회원들은
선금 10만원을 안혜경씨 구좌로 송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종건 16회 동기 회장으로부터,
5월 1일 실시되는 선농축전에 대한 안내와,
총동창회 이사 회비 20만원 및 16회 동기회비 10만원씩을 각각 납부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김윤종 총동회장에게서,
그동안의 16회 동문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모교 설립 70주년 기념의 해에 16회 동문들의 많은 성금 후원을 부탁한다는
안내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점심 식대는 임매자 양이 부담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귀경길에 비가 내려,
골프 삼락을 다시 한 번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5월 18일 (수) 신원 CC 에서 열리며,
아침 8시 30분 부터 4팀이 예약되어 있으니
부디 계절의 여왕 5월에도 많이 참석하셔서
솜씨를 뽐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구회장 박 상 규
부회장 정 영 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