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망의 새해가 밝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꽃피는 춘삼월이 되어
지난 16일 수요일 선구회 시구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금년부터 명문 코스인 신원 CC로 장소를 바꾸어
성황리에 마치게 된 이번 시구회는
특히나 200회를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였는데요,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조금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산 주위가 연둣빛을 띄는 모습을 보며
유채꽃, 산수유 등 봄꽃이 만발한 소식 속에 라운딩을 하니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김두경 군이 건강 검진으로 빠져 대신 박기양 군이 참석했으며,
이명희 양과 강소화 양이 갑자기 빠져 대신 박태근 군이 참석하여
총 5팀 19명 (남자; 13명, 여자; 6명) 이
솔로몬 코스 (1조) 정영경, 강인자, 정진구, 박상규
(2조) 이상례, 임매자, 이순경, 김양자
에벤에셀 코스 (1조) 김윤종, 이원구, 이종건, 황정환
(2조) 박찬용, 조동환, 신건철, 박태근
(3조) 강기종, 박기양, 윤봉천
위와 같이 조를 편성해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날은 완연한 봄 날씨에 바람도 없어
3월 시구회 날씨로는 정말 최고로 좋았습니다만,
첫 시구회라 그런지 다들 몸도 덜 풀리고, 잔디 컨디션도 좋지 않아
성적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우승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온,
이상례 양이 92타를 쳤으나 핸디 신고를 25로 하는 바람에
행운의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메달리스트는, 태국 해외 훈련을 다녀온,
박기양 군이 버디 3개를 잡는 기염을 토하며 82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평소 연습량이 굉장히 많고 강한 임펙트를 자랑하는,
이순경 양이 180m 를 날리며,
니어리스트는, 지난 겨울 미국 등지로 해외 훈련을 다녀온,
강인자 양이 1.5m 에 붙여,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선구회 회장으로부터,
먼저 선구회 모임이 활성화 되어, 참가 신청 요청이 카톡에 뜨자 마자
당일 내에 5팀을 채워 주신 회원님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는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새로 옮겨온 신원 CC의 회원으로 있는,
김윤종 군과 박찬용 군이 참가해 준 덕분으로
1인당 2만원이상 경비를 절감할 수 있었기에,
그 둘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박수를 보냈으며,
가능한 한 향후에도 꼭 참석해 달라는 부탁 말씀을 아울러 건넸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6회 이종건 회장으로부터,
3월 27일 (일) 에 있을 시산제 및
4월 12일 (화) 에 있을 봄 소풍 행사에
많이 참석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총동창회 김윤종 회장으로부터,
금년도 70주년 행사 개요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는 말씀과 함께
한국산악회 회장 선거 후일담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분당모임회 윤봉천 회장으로부터,
3월 18일 (금) 에 예정된 분당 모임에
많이 참석해 달라는 안내 말씀이 있었습니다.
2016년도 선구회 회비 20만원은
아래 정영경 부회장 계좌로 송금 부탁드립니다.
국민 은행 정 영 경 809-21-0253-948
다음달 선구회는,
4월 20일 (수) 아침 8시 30분 티엎으로
신원 CC 에 4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카톡으로 많이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박 상 규
부회장 정 영 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