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에 열린 선구회가 명문코스인 이천 마이더스 CC에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어제 비가 오고, 아침에 안개가 끼어 걱정을 많이 했으나,
우리가 티엎할때는 안개가 깨끗이 걷혀, 최고의 날씨 속에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필드는 벌써 초록색으로 변해있었고,
특히 찬란한 푸른 실록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이상례 양과, 김영종 군이 개인 사정으로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총 14명 (남자 7명, 여자 7명) 이 4팀으로 조를 편성하여,
타이탄 코스 (1조) 이순경, 강소화, 정영경, 임매자
(2조) 조동환, 정진구, 박상규
마이더스 코스 (1조) 김은영, 전행선, 김양자
(2조) 김두경, 윤봉천, 이종건, 강기종
이렇게 각각 출발하였습니다.
시상 결과를 살펴보면,
우슨은, 뒤늦게 선구회에 조인하였으나, 멋진 폼의 스탠다드 스윙을 가지고 있는,
이순경 양이 88타를 쳐서 차지했으며,
남자 메달리스트는, 정진구 군과 이종건 군이 85 타로 동타를 이루었으며,
여자 메달리스트는, 16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김은영 양이 96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오랫만에 참석하여 옛날 실력을 회복해 가는 임매자 양이 180m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임펙트가 야무진 정영경 양이 2미터에 붙여,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한 이순경 양은 핸디가 18에서 17로 조정되었습니다.
지난 5월 15일 (금) 이천 마이더스 CC 마이더스 코스 6번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한 박상규 회원을 축하하는
건배 제의를 조동환 회장님이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최소한 5년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라운딩을 즐기자며,
모두 포도주 잔을 부딧치며 축하 하였습니다.
박상규 군은 골프를 시작한지 30년만에 나이 70세에 생애 첫 홀인원을 했으며,
선구회원 중에 아직 홀인원을 못해 본 회원에게도
충분히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1일 (월) 부터 5일 (금) 까지 5박 6일간,
경치가 좋고, 먹거리가 좋고, 가격이 저렴한 남원 CC로의 국내 골프 여행에 대해
자세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총 10명 (남자 5명, 여자 5명) 이 참석키로 확정하였습니다.
김두경 동기회장으로부터 향후 동창회 운영 계획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있었으며,
특히 가을 여행을 1박 2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으나,
무박 1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었습니다.
총동 골프모임인 청구회에서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9월 22일에 실시하기로 되어 있는 바,
선구회에서 남녀 각각 한팀이 참석해달라는
정진구 군의 안내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홀인원을 한 박상규 군이 축하의 뜻으로 한턱을 냈으며,
다음 달인 6월에는, 지난번 총동 이사 선임에 선구회가 앞장서 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김두경 회장님이 부담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달 선구회는 6월 17일 (수) 이천 마이더스 CC에서
아침 8시 30분 부터 4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6월은 잔디 컨디션이 최상인 달입니다.
많이 참석해 주시고, 그간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선구회장 조동환
부회장 정영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