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실록의 계절에 열린 6월 선구회가
명문 코스인 마이더스 밸리 CC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하필 월드컵 경기 중,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아침 7시 부터 시작이고,
티엎 시간이 아침 8시 30분으로 겹쳐,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히 출발전에, 이근호의 첫골로 떠나갈 듯한 함성을 듣고 티업을 했으며
곧 동점골이 터지고 , 결국 1대 1로 비겼다는 소식을 듣고,
2번째 홀로 이동하였습니다.
한국 선수들 정말 잘 싸웠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날씨는 구름이 조금 낀 최고의 날씨였으며
필드와 그린 컨디션도 연중 최고였습니다.
갑자기 강소화 양이 급한 사정으로 빠지는 바람에
총 15명 (남자 10명, 여자 5명) 이 참석하여, 4팀으로 조를 편성하여
OUT (1조) ; 강인자, 김은영, 전행선
(2조) ; 김윤종, 강기종, 윤봉천, 정진구
I N (1조) ; 조동환, 박찬용, 김양자, 정영경
(2조) ; 박상규, 김영종, 노준용, 이종건
경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우승은, 지난 6월 9일부터 4박 5일간 전주 샹그릴라 CC로
국내 골프 여행을 다녀와 샷이 더욱 날카로워진
정영경 양이 86타를 쳐서 차지하였으며,
남자 메달리스트는, 요즘 스윙폼을 교정하여 드라이버가 20야드 더 나가며
금년 목표를 72타 (이븐파) 로 설정한 조동환 회장이 79타를 쳐서,
여자 메달리스트는, 이번 전지 훈련 이후 숏게임이 더욱 안정된
김양자 양이 92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등이 펴진 안정된 스윙폼에서 항상 장타를 날리는
강인자 양이 190야드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스윙폼이 예쁘고, 아이언샛이 일품인
전행선 양이 2m 에 붙여,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한 정영경 양은 핸디가 18에서 17로 조정되었습니다.
지난 전주 샹그릴라 CC 로의 국내 골프 여행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으며
앞으로 연중 행사로 정례화 할 예정이니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여자 동문들의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는
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지급해왔던 16회 조끼와 50주년 THE OPEN 대회 기념 우산을
5명에게 추가로 지급하였습니다.
16회 동기회장인 박상규 군이 다음 공식 행사인 차마고도 트랙킹에
현재 25명 (남자 12명, 여자 8명, 해외 5명)이 참가 신청 중이며
예약금 30만원과 여권 카피 등을 여행사로 직접 제출해 달라는
당부 말씀이 있었습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7월 16일 (수) 마이더스 밸리 CC 에서 아침 8시부터 4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장마철과 무더위 속에서 건강 관리에 더욱 유념하시고,
8월은 무더위로 선구회가 쉴 예정이오니
7월 선구회에 더욱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조 동 환
부회장 정 영 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