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3월에 열렸던 시구회가 엊그제 같은데
금년에 벌써 9번의 라운딩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그 납회일을 맞아
명문 코스인 마이더스 벨리 CC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영하의 날씨에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겨울 골프 치고는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이번 납회일에도 총 16명 (남자 8명, 여자 8명) 이 참석하여,
16회 선구회의 저력을 과시했으며,
4개조로 편성하여,
(1조) 정영경, 이상례, 강인자, 김은영
(2조) 박찬용, 이종건, 김영종, 박상규
(3조) 강소화, 심춘자, 전행선, 김양자
(4조) 강기종, 윤봉천, 조동환, 정진구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시상 결과를 보면,
우승은 그동안 숨어서 칼을 많이 갈아온, 스윙 폼이 크고 멋진
윤봉천 군이 92타를 쳐서 2언더로 파이널 킹으로 등극했으며,
남자 메달리스트는, 조동환, 정진구, 박상규 3명이 84타 동타를 쳐서 무효가 됐고,
여자 메달리스트는, 선구회 열성 멤버로 매번 참석해, 항상 장타와 정교한 샷을 자랑하는,
이상례 양이 93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좋은, 안정된 스윙 폼에서 항상 장타를 뿜어내는, 김양자 양이 200야드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오랜만에 참석했으나 그 정교한 아이언샷 실력이 녹슬지 않은,
심춘자 양이 3m에 붙여,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차지한 윤봉천 군은 핸디가 22에서 20으로 조정되었습니다.
납회일을 맞이하여, 조동환 선구회장이 포도주 3병을 희사하여,
다 같이 선구회의 발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를 외치며, 납회를 자축하였습니다.
조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무려 4팀씩이나 참석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하고,
특히 여성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에 감사하다는
선구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년도 대망의 졸업 50주년을 맞이하여, 선구회 행사 계획으로는,
(1) The Open 대회 개최;
4월 16일 (수) 에 마이더스 벨리 CC에서, 종전에 선구회원이었던
모든 동창이 참여하는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2) 국내 골프 여행;
6월 2일 (월)부터 6일 (금)까지 4박 5일로 3팀이 참석하여 보성 CC로
국내 골프 여행이 있을 예정입니다.
참가자는 내년 신년회에서 확정키로 하였습니다.
금년에도, 김양자 부회장이 살림을 알뜰히 해서, 추가 회비 없이
잘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이더스 벨리 CC 회원님이신 조동환 회장께, 감사의 뜻으로 골프공 1box를
증정키로 하였습니다.
금년도, 선구회는 11월로 마감하고, 12월 선구회는 추운 날씨 관계로
예년과 같이 생략하기로 하였습니다.
16회 강인자 회장께서, 12월 5일 총동 송년회 (정재훈 군 자랑스러운 부고인상 수상 예정) 및 12월 16일 16회 총회에 많이 참석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선구회 신년회는
대망의 2014년 1월 15일 (수) 12:00 -Melinda-
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당일 미금역 앞 하나은행 (하겐다즈 건너편) 앞으로
11시 40분까지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많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 회원 여러분,
금년도에도 선구회 운영에 많이 협조해 주시고, 열심히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금년도 마무리 잘 하시고,
신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선구회장 조동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