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유난히 빨리 찾아온,  장마기간중에 열린 선구회가

국내굴지의 명문코스인,  마이더스 벨리C.C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북한지역과 중부지역을 오락가락하는 장마전선때문에 , 골프장 부근 지역에

전날 저녁부터,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정보 소식에 ,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히 비는 멈추고, 아침 9시까지 5mm정도만 내리고 멈춘다는,  예보를 믿고

선구회를 강행하였습니다.

비는 시원할 정도로 조금 뿌려주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삼복더위 중에서는, 최고의 날씨속에서,  여름철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선구회의 전통이, 정말,  날씨 하나는 끝내줍니다.

모두가 회원님들의 홍복이라 사료됩니다.

이번에는 멀리 울산에서,  년중행사로 참석해주는,  조현오군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장마비때문에 취소 키로 하고, 가능하면 9월 선구회에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부 회원이, 해외여행과 휴가 등으로 빠져서,

총3팀(11명)으로,  오랫만에 추첨으로 , 조편성을 하여,

(1조) 강소화, 이상례, 김양자

(2조) 강인자, 정영경, 김윤종, 박상규

(3조) 조동환, 정진구, 김영종, 강기종

경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그간 16회 동창회장의 격무로 , 지난달 참석을 못했으나,

건강과 샷감각을 되찾은,  강인자양이 87타를 쳐서 차지했으며,

여자 메달리스트는,

안정된샷과 강한 임펙트를 가진,  정영경양이 87를 쳐서,

남자 메달리스트는,

오랫만에 홈코스에서 싱글스코어를 친,  조동환회장이 81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항상 안정된 플레이와 장타능력을 지닌,  이상례양이 190m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그간 샷이 무너졌다가 다시 감을 찾기 시작한,  김양자양이 2m에 붙여,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차지한 강인자양은,  핸디가 19에서 18로 조정되었습니다.

무더운 장마철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특히 9월에는,  양평에 신축한 조회장 자택으로,  선구회 전원을 초대하니,

많이 참석해 달라는 회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9월에는 12시경에 티엎을 하여, 점심을 크럽하우스에서 하고,

라운딩 끝낸후 조회장집을 방문하여, 저녁을 같이 하는것으로 하였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18홀은 제일 어려운 홀이라, 만약에 버디를 하면 크럽측에서

와인을 한병 선물로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는 강기종군이 버디를 했으며, 이번에는 정진구군이 버디를 하여,

와인으로,  축하의 축배를 들었습니다.

8월달 선구회는,  혹서기 기간이라 휴무를 하고,

9월 선구회는 , 9월 18일로써, 추석연휴 일자라서, 다음주인, 9월25일(4수)로

변경키로 하였습니다.

티엎시간도 12시 경으로 조정될것 같습니다.

16회 동창회장인 강인자회장으로부터 , 10월 남도 맛거리 가을여행이

10월28일(월)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코스로 있을 예정이니

많이 참석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다음달 8월 선구회는,  예년과 같이 혹서기로 쉬기로 하고,

대신 스크린 골프대회를,  8월21일(수) 13:00에

골프존 분당 미금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허락하시는 회원님의 많은 참석을 기대하겠습니다.

골프를 마치고 귀가길에 비가 내리니,

오늘도 우리는 골프 삼락(?)을 다시한번 즐겼습니다.

 

선구회장 조동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