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12月 17日)남한산성 산행시 2001年度부터 등산 회장으로 선임된 주환중입니다.
이제야 신고하게 되었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위광우 전회장의 영구집권에 한 힘이 되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으며 6월 청계산 산행시
내 입으로 이야기 했었는데 그 자리를 넘본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꺽정이의 이미지가 아닌데 자꾸 후회 됩니다.
6년동안이나 온갖 된소리 다 들으며 16회 동기 등산회를 이끌어주신 위광우 회장의
노력과희생정신에 더욱 감사드리며 어깨가 더 무거워 집니다.
물론 소인은 강기종 화장이하 동창회 임원들과 등산회 운영위원들을 보좌하여
소임을 다 할것을 약속드립니다.
저의 소임은 동기회 회원들중 등산 매니아들이 많이 탄생되게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등산매니아 라는것은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것입니다.
무조건 달력의 빨간글씨가 붙어있는날은 산으로, 그것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천후가 되어야 합니다.
공부나 운동이나 열심히 하면 쉬워지는것은 뻔하잖아요. 과외공부들 열심히 하십시다.
요즈음 등산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1박2일 코스나 무박2일 코스로 가던곳을 당일에 갔다오는 등산팀들이 많아졌습니다.
충청북도, 경상북도 정도는 당일치기로 갔다오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추월산(전남 담양), 황악산(경북김천), 변산 쌍선봉(전북부안),
별유산 의상봉(경남 거창)을 당일 치기로 갔다왔습니다.
우선올해부터는 동기회 등산날 (넷째주일요일)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것입니다.
반안국, 박철수 동문도 몰래 산에 다니지 마시고 같이 나와 즐깁시다...^^;
우리 동기분들 각각 또는 소그룹단위로 등산회를 결성하여 산을 즐기시는
것은 대 환영합니다. 그러나 한달에 한번 동기회등산 때에는 꼭 참석하시어
소그룹들의 경연장이 되도록합시다.
마지막으로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산이 있으면 서슴치 말고 추천해 주시고
격려와 충고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