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흑뱀의 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춘3월이 되어, 선구회 첫 시구회를, 국내 10대 골프장안에 드는
명문코스인, 마이더스벨리C.C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작년까지 선구회를 이끌던 김영종 회장이 물러나고,
새로 조동환 회장이 취임하여, 조회장이 회원으로 있는
마이더스 벨리C.C로 옮겨, 금년 처음 갖는 대회라, 감회가 더욱 깊었습니다.
시구회때 5팀을 채워달라는 주최측 요구에
회장단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무난히 5팀(20명)을 채울수 있었던 것은
우리 부고16회의 저력이며, 회원 여러분의 자랑이라 사료됩니다.
사실 우리 주위에, 여러 골프모임을 보고 있지만,
건강,시간,금전,친구 등 여러가지 이유로 3팀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멀리 인도네시아에서 스케줄을 조정하여 참석해주신 이명희 양과
그동안 개인적으로 골프를 즐겨오시다 , 금년들어 처음 참가해주신 김은영 양 과
월남에서 귀국하여, 바로 참석해 주신 박찬용 군,
멀리 청주에서 2시간반의 운전 후, 참석해주신 박기양 군 들께
회원 여러분의 감사의 뜨거운 박수가 있었습니다.
총5팀, 20명(남자 3팀 : 12명 / 여자 2팀 : 8명)이 참석하여
(1조) 강인자, 김은영, 정영경, 김양자
(2조) 유정숙, 이명희, 강소화, 이상례
(3조) 박찬용, 정진구, 김영종, 박상규
(4조) 강기종, 노준용, 윤봉천, 이종건
(5조) 박태근, 박기양, 조동환
으로 조를 편성해 여자(in코스:2팀),남자(out코스:3팀)으로
각각 남여팀이 나뉘어 출발하였습니다.
아침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히 이슬비만 조금 비쳤을뿐
날씨는 좋았으며, 오전에는 약간 쌀쌀한 편이었지만,
오후에는 화창한 봄날씨로 변해, 운동하기엔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첫 시구회라 몸도 덜 풀리고, 잔디 컨디션도 좋지않고,
새로운 코스에 낯이 설어, 성적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옛날 화려한 싱글 실력을 회상하며, 겨우내 스윙을 가다듬어 온
강소화 양이 , 92타를 쳐서 5언더로 차지했으며,
남자 메달리스트는, 금년들어 처음 골프채를 잡는다는
골프머신, 정진구 군이, 80타를 쳐서,
여자 메달리스트는, 멀리 인도네시아에서 계속 전지훈련을 해온
정교한 샷의 대명사 , 이명희양이, 86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이번 겨울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온몸으로 스윙을하는, 박태근 군이, 240m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 정진구 멘토로부터 사사받아 샷을 가다듬어온
이상례 양이, 2m에 붙여,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꽃샘추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금년도 선구회를 더욱 다채롭고, 재밌게 끌고 가겠다는
신임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금년도 5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2박3일로 국내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열릴 , 국내골프 원정계획에,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현재 4팀이 참석하는 것으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금년도부터 , 사대부고 총동창회 골프모임인, 청구회장직을 맡은 정진구군이
청구회의 활성화를 위해, 매달 4번째 화요일, 뉴스프링빌 CC 에서 열리는 청구회에
16회 선구회 회원 여러분도 많이 참석해 주실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16회 동창회장 , 강인자양이 4월27일(토)에 있을, 재밋는 봄나들이
첫 16회 야유회에 , 많이 참석해 주실것을 당부 하였습니다.
금년도부터, 캐디피는 라운딩이 끝난후, 바로 지급하는 것으로 했으며,
캐디피는 절약된 비용으로, 공금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아침식사는, 오늘처럼 양평해장국에서 하기로 했으며,
비용은 공금에서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4월17일(수) 마이더스 밸리C.C에서 아침 8시 15분 부터
5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4월에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 봄꽃이 만발하여,
골프장이 연중 제일 아름다운 때입니다.
미리 일정을 조정하시어,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조동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