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비 때문에 9홀밖에 치지 못해 아쉬워 했는데,
그 좋던 10월 상달의 날씨가, 갑자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제발 빗겨 갔으면 하고 빌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여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모처럼 해외에서 3분의 동문들이 특별히 참석하는 것으로
되어있어, 일단 신원C.C에 모여 아침식사를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티엎시간이 다 되어, 비가 조금 잦아 드는 것 같아,
일단 과감하게 스타트를 하였습니다.
비는 점차 세차지고, 거기다가 바람까지 불어 어느덧 옷까지 다 젖었읍니다.
옛날같으면 눈이오나 비가오나 무조건 GO였지만,
이젠 감기도 걱정이 되어 아쉽지만, 5홀이 끝난 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샤워 후 모여서 생맥주를 한잔 했는데, 날씨는 완전히 개여서
파란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골프 삼불락의 쓴맛을 보아, 아쉬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달에는, 해외동문을 비롯해, 총 18명(남자9명, 여자9명)이 참석하여
5개조로 나뉘어
(제1조) 정진구, 박상규, 이명희, 정영경
(제2조) 이상례, 강소화, 신영자
(제3조) 강인자, 유정숙, 김양자, 주정숙
(제4조) 김윤종, 강기종, 조동환, 이종건
(제5조) 박기양, 윤봉천, 김영종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이달에도, 도중에 중단하는 바람에 시상식은 없었습니다.
회장님으로부터,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의 말씀과,
특히 해외에서 참석하신 3분을 선구회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고,
그린피는 면제하는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미국 아틀란타에서 방문하신 주정숙씨는,
이번에 의사생활에서 은퇴하여 부군이신 13회 선배님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여러곳을 여행중이라 하셨으며,
미국 씨애틀에서 오신 신영자씨는 미국내 골프와 등산등
레포츠에 대해 재밌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물론 저희들이 미국을 방문하면, 안내를 잘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세분의 연락처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명희 : 0818-980-456
주정숙 : 314-249-6562
신영자 : 206-406-8381
미국이나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면,
꼭 연락하시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후쿠시마 해외원정골프가 불가능해져서, 작년부터 대신 추진해오던
국내골프여행을
이번에는 10월29일(월)부터 31일(화)까지 2박3일간
강원도 문막에 있는 명문코스인 오크밸리C.C를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총16명(남자8명,여자8명)이 참석하여, 4팀으로 나누어 운영키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오크밸리C.C에는 선구회 회원중 7명이 회원권을 가지고 있고,
2명을 추가로 회원으로 초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린피가 저렴하며,
숙소도 콘도2동을 사용키로 되어있어, 작년 상주의 뉴스프링빌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9일(월) 첫 티엎시간이 12시38분이기 때문에, 강남과 분당에서
각각 모여 별도 승용차2대로 출발키로 하였습니다.
그날 시간 계획은, 오전9시30분에 강남에서 모여 출발하여,
분당팀과 함께 11시에 여주 톨게이트 앞 해장국집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한 후 오크밸리C.C로 가는것으로 하겠습니다.
매일 시합을 하는 것으로 하여,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메달리스트 ,
우승을 한 분에게는 골프공 1줄씩을 상품으로 시상키로 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킹 및 콘도 와 식당예약 등 모든사항을 준비해주신
김두경 회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대부고 16회 동창회에서 이번 행사에 \500,000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생맥주 파티후 점심식사는 윤봉천회원의 아들이 운영하는
"Melinda"이태리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명예회원님들이 음식맛이 훌륭하다고 칭찬이 많았습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11월21일(수) 신원C.C솔로몬코스에서 아침8시부터
3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금년도를 마감하는 마지막 대회이므로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김영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