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길고,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나고, 몇일 후엔 중복이 되는,
삼복 더위의 한복판에 열린 ,7월의 선구회가 , 국내 최고의 명문코스인 신원C.C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7월 선구회를 안내 할 때만해도, 긴 장마와 태풍소식으로 걱정을 많이 했으나,
예상한대로 긴 장마는 무사히 끝나고, 태풍도 마침 스라이스가 나서
일본을 강타하는 바람에, 오히려 시원한 바람을 선물해주어
초여름의 날씨 속에서 모처럼 여름철 최고의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모두가 회원님들의 홍복이라 사료됩니다.
당초 3팀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해외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임매자양과
특히, 더위에 약한 강소화양까지 참석하여, 4팀 풀멤버로
총16명(남자9명, 여자7명)이 남여팀으로 편성하여
(1조) 정영경, 김양자, 강인자, 김영종
(2조) 임매자, 유정숙, 이상례, 강소화
(3조) 김윤종, 정진구, 황정환, 박상규
(4조) 박기양, 윤봉천, 강기종, 이종건
경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지난 4월 중국 위해 전지훈련을 다녀온, 강기종군이 88타를 쳐서
작년 7월 우승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차지해 여름철에 강한체력을 과시했으며,
여자 메달리스트는, 최근 다이어트로 날씬해진 유정숙양이 94타를 쳐서,
남자 메달리스트는, 멀리 청주에서 새벽에 참가한 박기양군이 87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오랫만에 옛날 장타실력을 뽐낸 황정환군이 210m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최근 샷 감각이 훨씬 좋아진 김윤종군이 1m50cm에 붙여,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미 2회이상 수상한 분은 양보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우승한 강기종군은 핸디가 19에서 17로 조정되었습니다.
무더운 삼복더위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선구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이 달부터 실시한 각자 아침식사 후, 참석하여 티엎 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당분간 계속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읍니다.
인근 식당으로는 양평해장국 집과 신원C.C입구에 있는 순대국집이 추천되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아침 7시 모여, 같이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음달 8월 선구회는 예년과 같이 혹서기로 쉬기로 하고,
대신 스크린 골프대회를,
8월 17일(수) 13:00에 골프존 분당 미금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김영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