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고, 비가 올지도 모르고, 기온도 떨어져
쌀쌀해 질거라는 일기예보에 걱정을 많이 했으나,
의외로 날씨는 따뜻하며, 쾌청해 운동하기에는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이것이 다 회원님들의 홍복이라 사료 됩니다.
이제 제법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국내 최고의 명문코스인 신원C.C에서
10월 선구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김두경 회장님이 갑자기 중국출장 때문에 참석을 못했고,
해외여행등으로 여성회원님들의 참석이 부진한 가운데,
남자9명, 여자4명 총 13명이, 4팀으로 , 다음과 같이, 조편성을 하여
경기를 하였습니다.
(1조) 김양자, 강인자, 강소화, 이상례
(2조) 박태근, 노준용, 강기종
(3조) 정진구, 이원구, 김영종
(4조) 조동환, 황정한, 박상규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그 동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을 해온 김영종군이
부단한 연습결과로 샷이 많이 좋아져, 이젠 펌프질도 안하고,
91타를 쳐서 무려 5언더를 기록했으며,
메달리스트는 티칭프로를 나가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정진구군이 82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미국여행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온, 이상례양이 200야드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긴 쇼트홀에서 잘 붙인, 아직도 실력이 녹슬지 않은
이원구군이 4m에 붙여,
대파상은 후반에 무려 4타를 줄인, 김양자양이
잉꼬상은 요즘 부부금실이 더욱 좋아진, 박태근 회장이 전,후반 각각 48타를 쳐서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한 김영종군은 핸디가 24에서 22로 수정되었습니다.
박태근 동기회장이 동창회관 활용방안 및 기금현황과
11월16일 있을 유진희양의 교양강좌에 대해 안내해 주었습니다.
10월23일(토)부터 30일(토)까지 금년도 마지막으로 , 후쿠시마 해외훈련을
다녀오기로 했으며, 내년도 봄 후쿠시마 방문 일정을
4월 23일(토)부터 30일(토) 까지로 잠정적으로 정했습니다.
오늘의 비용은, 그 동안 지원해 주었던 회비가 거의 바닥나는 바람에,
총 비용을 13명으로 나누어 각자가 부담했습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11월17일(수) 신원C.C 솔로몬 코스에서 아침 8시부터 3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금년도를 마감하는 마지막 대회이므로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김두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