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장마철에다, 엊그제 초복을 지낸 삼복더위속에 열린, 7월의 선구회가
국내최고의 골프장인 신원C.C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다행이라 생각하며 ,14 명이 골프장 식당에 모여
아침식사 후, 8시에 티업에 들어갔습니다.
날씨는 무더웠으나, 다행히 간간히 검은 구름이 뜨거운 햇빛을 가리고
바람도 솔 솔 불어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삼복더위 날씨 치고는, 골프치기에 최고의 날씨 였습니다.
선구회 회원님들의 홍복이라 사료됩니다.
이달은 여름휴가철에다 , 일부 고정멤버가 해외여행으로 빠져
당초 3팀으로 운영키로 했으나, 마지막으로,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한
유정숙양과, 홍콩 출장계획이 바뀐 박찬용군이 참가하여,
총 14명(남자9명, 여자5명)이 , 남여팀 4팀으로 편성해서,
(1조) 박찬용,정진구,강기종, 김두경
(2조) 정영경,유정숙, 김양자
(3조) 강인자,이상례,김영종
(4조) 김윤종,황정환,박태근,박상규
경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일기예보대로 비는 오후 6시경부터 내려, 골프3락을 즐겼습니다.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지난 5월, 일본 후쿠시마 전지훈련 덕을 톡톡히 본, 강기종군이
89타(4언더)를 쳐서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샷이 더욱 정교해지고 안정된, 김윤종군이 83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전천후 폭격기인 정진구군이 취타로 280야드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오늘 유일한 혼성팀에서 실력을 빛낸 강인자양이 1.5m에 붙여,
잉꼬상은 , 옛날의 기량을 되찾은 박찬용군이 인,아우트 각각 44타를 쳐서,
대파상은, 부상에서 헤어난 정영경양이 인에서 4타를 줄여,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한 강기종군은, 핸디가 21에서 19로 조정되었습니다.
오늘 특히 훼션감각이 뛰어나 호평을 받은 선구회장님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16회 동기회장인 박태근군이 동창회관 설립기금 및 16회 동창회비 모금에
적극 참여를 부탁하였습니다.
다음달 8월 선구회는, 혹서기로 쉬기로 하고,
대신 스크린 골프대회를
8월 26일(목) 13:00 에 , 골프존 분당 미금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김두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