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실록의 계절 6월에 열린 선구회가 국내 최고의 골프장인

신원C.C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에도 남자9명,여자6명으로 총 15명이 참석하여, 4개월 연속4팀으로 운영했으며,

참석예정이었던 강소화양이 갑작스런 어깨통증으로 아쉽게도

참석을 못했습니다.

조 편성은,

(1조) 조동환, 정진구, 양재현, 박상규

(2조) 김영종, 강인자, 이상례

(3조) 임매자, 김양자 유정숙, 전행선

(4조) 노준용, 윤봉천, 강기종, 박기양

로 편성되어 경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날씨는 오후에 비가 조금 온다는 예보로, 전반에는 햇빛도 안나는

최고의 날씨였으며, 후반에는 약간 더위를 느낄 정도였으나 아주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오랫만에 양재현군과 임매자양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양군은 최근 미국 출장에서 돌아와 미국 동창들의 근황과

요즘 동정을 얘기해 주었으며, 향후 열심히 참석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점심식사비용은 지난번 혼사를 치른 강소화양이 본인은 참석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해 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노준용동기회 회장으로부터 등산백 하나씩을 선물로 받았으며,

향후 동창회 운영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지난번 후쿠시마 전지훈련으로 실력이 한그레이드 업된

강인자양이 90타를 쳐서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라스베가스 내기로 팽팽했던 챔피온 조에서

단 한번의 실수도 안한 조동환군이 79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새로운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한 박기양군이

무려 280야드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오랫만에 참석했음에도 전혀 실력이 줄지않은

임매자양이 1m에 붙여,

대파상은 후반에 3타를 줄인 이상례양이,

잉꼬상은 전,후반 각각 52타를 친 전행선양이

각 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골프 삼락(세가지 즐거움) : 첫째, 골프 친후 비오는것,

둘째, 귀가시 반대편 길 막히는것, 셋째, 귀가시 차안에서 딴돈 세기

에 대해 얘기했으며, 최근 미국대통령 [오바마]의 뜻이

[오케이 바라지 말고 마크 할 것] 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면서

환담속에 즐거운 뒷풀이를 마쳤습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7월15일(수) 신원C.C 데이비드 코스에서

아침8시부터 3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미리 일정을 조정하시어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8월달 선구회는 혹서기로 쉬기로 하고, 대신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선구회장 박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