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 처음 열린 선구회 시구회는, 시작부터 성황이었습니다.
모처럼 미국에서 참석한 강병찬군이 여행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시구회에 참석해, 미국L.A의 동문소식과 골프회 운영내용을 설명해 주었고,
그동안 교수업무로 바빠 참석치 못했던 박기양군이 처음으로 참석해 주었으며,
또한 비자코리아 사장으로 오래 근무해온 김영종군이 이번에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처음으로 참석해서 모두들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따라서 부킹해 놓은 3팀이 부족하여 한팀을 추가로 부킹해 4팀 15명(남자9명,여자6명)이
국내 최고 명문코스인 신원C.C에서,
(1조) 정진구, 강기종, 김양자, 강인자
(2조) 김영종, 박기양, 박상규
(3조) 유정숙, 심춘자, 강소화, 이상례
(4조) 강병찬, 노준용, 김윤종, 이원구
로 편성되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으나,
날씨는 오히려 초여름 기온으로 금년들어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최근의 불경기로 8시이전의 티업팀에게 주는 혜택인 그린피 6만원 discount는
우리를 더욱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시구회라 몸이 덜 풀려서 그런지, 평소 자기 실력을 다 발휘치 못해
성적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시구회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그동안 선구회에 참석해 항상 우승후보에만 올라있었던,
16회 동기회장 노준용군이, 회장의 기를 받아서인지 오늘 펄펄날라
92타를 쳐서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역시 샷이 안정된 김윤종군이 정진구군과 함께 85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240야드를 날린 김양자 양이,
니어리스트는 2m10cm에 붙인 정진구 군이,
잉꼬상은 아우트46, 인45를 친 이상례 양이,
대파상은 인,아우트 4점차가 난 강소화 양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한 노준용군은 핸디가 25에서 20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 비용은 이번에 처음 참석한 김영종군이 부담해 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회비는 discount된 금액을 감안해서 인당 \160,000으로 정했습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4월 15일(수) 신원C.C 데이비드 코스에서
아침 8시부터 3팀이 예약되었습니다.
4월에는 봄꽃이 만발하여, 골프장이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미리 일정을 조정하시어, 부디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박상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