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월 선구회는 금년을 마감하는 납회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따뜻하던 날씨가 갑자기 영하 7도로 떨어져 운동을 못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새벽에 신원 C.C에 전화해보니, 다행히 눈은 오지 않았고

바람도 잔잔하다고 합니다.

사실 요즘, 내년도 단체팀 부킹을 신청해 놓고, 이달 말까지 그결과를

연락해주기로 되어있어, 이번 납회행사는 꼭 참석을 해야 했습니다.

매사에 치밀한 김두경 회원이 "이렇게 추운날도 운동을 하느냐" 고

전화문의가 왔으나, 일단 강행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번에도, 여자회원들이 해외여행으로 많이 빠져

남자8명 여자4명 합계12명으로 3팀을 만들어

(1조) 정진구, 조동환, 이원구, 박상규

(2조) 정영경, 김양자, 심춘자, 유정숙

(3조) 윤봉천, 김두경, 강기종, 이종건

으로 남여 팀을 만들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바람이 없었고, 완전무장을 한 덕분으로

그렇게 추운줄 모르고, 마지막 동계훈련을 아주 잘 했습니다.

이렇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선구회 발전을 위해 전원참석 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그동안 선구회에 열심히 참석해서, 실력을 향상해

옛날 솜씨로 돌아온 윤봉천군이 90타를 쳐서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어떤 조건하에서도 샷이 항상 일정한 조동환군이 86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새로바꾼 신무기 MAJESTY DRIVER가 고장나서

대기만해도 멀리나가는 이원구군이 260야드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스윙이 예쁘고 정교한 정영경 양이 1m 50cm에 붙여,

잉꼬상은, 요즘 잦은 해외훈련으로 샷이 향상된 유정숙 양이

아우트,인 각각 48타를 쳐서,

대파상은, 요즘 선구회 발전을 위해 자주 참석해 주시는

심춘자 양이 3타를 줄여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원래 12월 17일(수)에 하기로 되어있으나,

12월 16일 부고 16회동창회 연말모임도 있고, 날씨도 불투명해서

신원C.C와 교섭하여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대망의 2009년도 신년회를 다음과 같이 갖기로 하였습니다.

부디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일  시: 2009년 1월 21일(수) 저녁 6시30분

장  소: 강남 차이나 팩토리 (Tel. 02-587-1561)

         (뱅뱅사거리에서 강남역 방면 200m 좌편 대로변에 있음.)

이제 금년도도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금년 3월에 시구회를 시작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금년에 8회의 라운딩을 가졌으며, 벌써 납회를 마쳤습니다.

그간 선구회 발전을 위해 항상 꾸준히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신원C.C회원이신 김윤종, 박찬용, 이원구, 정진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다가오는 겨울철에, 해외훈련 및 인도아 연습을 많이 하셔서,

내년3월 시구회 때는 더욱 향상된 기량을 뽐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구회장 박상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