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대망의 황금돼지해를 맞아 국내 최고의 명문코스인 신원CC에서 처음열린 선구회 시구회는
12명 (남자 7명, 여자 5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오늘 처음 신원CC에서 선구회가 머리얹은것을 시샘이나 하듯이, 상큼한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일기예보상에는 오후에 5mm 정도 온다고 했는데, 아침 7시 집을 나서 중간쯤 갔을때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우리가 티업하는 09시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며, 라운딩 도중에 약간의 봄비가 뿌렷지만은 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아서, 첫 시구회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신원CC까지 가는 도중에 『동맥리길』끝에서 공사가 있어 시간이 평소보다 30분정도 더 걸렸으나, 다행히
전원이 티업시간전에 도착하여, 선구회 체면을 살렸습니다.

  겨울내 열심히 한 동계훈련에도 불구하고, 아직 몸이 안풀려서인지 성적들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상례양이 유일하게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시구회 시상결과를 보면,
  우승은 그동안 새 장가 가느라 바빠서 오랫만에 참석한 새신랑 박태근 군이 91타로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요즈음 시간이 많아지고, 특히 이번 선구회가 신원CC에서 개최하는데 공로가 큰
정진구 군이 84타로 차지했고,

  롱기스트는 250야드를 날린 박경환 군이 니어리스트는 1m 50cm에 붙인 강소화 양이,
잉꼬상은 인, 아우트 각각 96타를 친 이상례양이
대파상은 인, 아우트 5점차가 난 강인자 양이
행운상은 김양자 양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다음달 선구회 (130회)는
4월 18일(수) 신원CC에서 09시 30분 부터 4팀이 예약되었습니다.

4월에는 개나리와 진달래는 물론 벗꽃까지 활짝피어 일년중 골프장이 가장 아름다운 때 입니다.
부디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구회장 박상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