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중 개선의 합창이었으며,
합창 지휘는 최동희 선생님이셨는데 년전에 작고하셨으며
다행히 빈소에 분향할수있었슴
당시 서울운동장에서의 지휘는 선배 지휘자이신 김선주씨였고
연주는 부고 재학생들의 밴드반만 으로는 그 웅장한 소리를
낼수가없어 밴드반출신 선배들이 총동원되어 부고 교복을입고
재학생들과 호흡을 마춰 무사히 공연을 마쳤습니다
지금 회고해 보건데 당시의 그 혼성합창 연습이 부고학생들의
음악수준을 상당히 높여주었슴은 부인할수없을것임
요사히 동창들과 가끔 노래방에 가보면 모두들 카수 뺨치게
음정,박자정확하게 노래를 잘들하는겄이 그 증거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