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구회에 참가하고 보니 박상규회장이 저보고 웹사이트기록을 하라 합니다.
시키니까 꼼짝없이 합니다. 우리 규약에 다른 건 다 죽어도 이 조항만큼은 분명히 살아 있읍니다.--
* 금년시구회는 예정대로 88CC에서 열렸습니다.
빈 자리 없이 네 팀이 꽉 차서 아침 7시 동코스 아웃에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1조는 청일점조 (오동신 정영경 강인자 전행선)
2조는 여성조 (강소화 유정숙 김양자 이상례)
3조는 지존의 조 (김윤종 박상규 조동환 양재현)
4조는 남성조 (강기종 김두경 노준용 한동건)
* 퀴즈입니다
1) 이번 06년 시구회는 선구회의 몇 번째 라운딩일까요?
2) 1년반동안 클럽에 손대지 않고 시구회에 나오면 어떤 경기를 펼칠까요?
3)우승을 하고 난 선수의 다음번 스코어는 어떻게 변할까요/
4)총동골프회에서 영예의 성적을 내던 우리의 대표선수들이 무너질 때의 스코어는
얼마만큼으로 변할까요?
5) 2006년에 혜성처럼 나타나 앞으로 선구회를 빛낼 선수의 이름은?
6)금년 버디 30개를 목표로 한 우리 박상규회장의 목표 달성 시기는 언제가 될까요?
7) 선구회의 영원한 우승후보는 후보딱지를 뗄 때가 언제일까요?
*전날의 추위가 풀려가는 상황이라 첫 홀에서 춥다가 마지막 홀에선 더위로 변했습니다.
티박스를 앞으로 쭈욱 내어 놓았는데도 아직은 겨울을 지낸 초입이라 작년 가을의
물올랐던 때가 그립습니다.
해서 이날 좋은 성적을 낸 사람은 박상규회장 빼곤 여성동지들이어서
역시 우리나라는 어느 부문에서든 여자들이 나서고 여자들이 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 줍니다.
*영예의 우승은 언더의 김 양 자,
메달리스트는 그로스 84타의 박상규 (이날 지존조에서 식한 머니가 수십억이라..)
준우승은 공포의 정 영 경,
롱게에 전통의 한 동 건
니어는 정교한 오 동 신이었고
행운상은 지난 번 우승인 강 기 종이었읍니다
박회장이 상을 몇 개 더 만들어
잉꼬상에 미소의 이 상 례 ,
대파상에 기쁨으로 치는 김 두 경,
어니스트상에 칼가는 유 정 숙
보기상에 실력의 강 인 자가 차지했습니다.
*퀴즈의 답입니다.
1) 이번이 123회입니다.
2) 그 전이나 다를게 없다 : 파7개 더블파 하나를 포함해 파9개를 치고 그렇게 치는 당사자의
설명에 따르면 연습이나 라운딩을 통하여 몸에 밴 여러 가지 나쁜 습관중 덜 밴 부분이
잊혀지기 때문이라 합니다.(다만 구력이 오래 된 보통의 아마츄어에 해당하는 말이라네요)
3) 우승 다음의 스코아는 행운상 스코아이다. 이번에도 입증되었다.
(그러나 김양자의 다음 스코아는 다시 우승 스코아이길...)
4) 무지 무너집니다. 홀당 한타씩은 더 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골프인가 봅니다.
5) 새벽에 목동에서부터 온 전행선입니다. 동생이 대표선수이니 언니가 어디 가겠습니까
6) 금년 5월에 달성하고 두 배로 늘려 납회때 한 턱 쏠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7) 회장의 목표달성시기에 맞출 계획입니다.
7 가지 질문에 항개도 답을 못 맞쳣네. 죽음의 조 에서 선전한 덕분에, 오늘 까지 버디 4 개 햇는데,
5월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읍니다. 칼 들 많이 가시고, 담 4월19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