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팔팔에서 운동대신에 새벽 조찬회를 가졌읍니다.
오전에 잠깐 온다던 비가 그치질 않아 운동을 포기하기로 하였지요.
그래도 온김에 가을비에 젖은 잔디라도 밟아보자고 하여 1개 팀만이 출전을 하였는데
이건 완전히 황제골프가 아니겠어요. 세홀앞에 한팀이 있고 두홀뒤에 한팀이 따라오니 말입니다.
그런데 웬걸 5번째 홀아웃을 하고나니 빗줄기가 더욱 굵어져 18홀을 반으로 접어 9홀까지만 치고 연장을 추스렸읍니다. 황제노릇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읍니다.
하여간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새벽잠을 설치고 나온 회원들에 감사하고
또한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어보자고 심사로 빗속에서도 필드에 나섰던 임매자, 유정숙, 박태근 전사들의 용맹을 치하합니다.
오래동안 숨어서 연장을 갈고 딱아온 심항섭 옛날 회장님까지 오랜간만에 왕림을 하였는데
우승후보 노준용군이 안나와서 날씨가 심술을 부렸는 모양이죠.
다음 10월을 기약하면서......
P.S. 강인자 동문이 지난 9월19일(월)에 손녀를 보았다고 합니다. 축하합시다.
오전에 잠깐 온다던 비가 그치질 않아 운동을 포기하기로 하였지요.
그래도 온김에 가을비에 젖은 잔디라도 밟아보자고 하여 1개 팀만이 출전을 하였는데
이건 완전히 황제골프가 아니겠어요. 세홀앞에 한팀이 있고 두홀뒤에 한팀이 따라오니 말입니다.
그런데 웬걸 5번째 홀아웃을 하고나니 빗줄기가 더욱 굵어져 18홀을 반으로 접어 9홀까지만 치고 연장을 추스렸읍니다. 황제노릇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읍니다.
하여간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새벽잠을 설치고 나온 회원들에 감사하고
또한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어보자고 심사로 빗속에서도 필드에 나섰던 임매자, 유정숙, 박태근 전사들의 용맹을 치하합니다.
오래동안 숨어서 연장을 갈고 딱아온 심항섭 옛날 회장님까지 오랜간만에 왕림을 하였는데
우승후보 노준용군이 안나와서 날씨가 심술을 부렸는 모양이죠.
다음 10월을 기약하면서......
P.S. 강인자 동문이 지난 9월19일(월)에 손녀를 보았다고 합니다. 축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