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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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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은 'young'이 유난히 가을을 타는 것같~아.
 
"이 가을엔 노래를 듣고,사랑을 해야지..."하는 시를 보내준 벗, Dr.K가,
"50대엔 더 깊은 사랑을..."하고 영상메시지를 띄운 벗,J가,
옛정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사랑하는 벗,그 모두가,
우리 홈페이지에 있어,그리고 Kenny G의 멜로디는,
왜 그렇게 가슴을 메우고,전율시키는지.
아~사랑하고 싶다.이-가을에.
 
현란한 영상이,음악이,시와 메시지가,
내가을을,내인생을 익게 한다.
 
그런데,
아,이 가을에,미당이 떠나신다 한다.
짝 잃은 외기러기 외로움을 못 잊어,
머나먼~,양키의 나라로,
아들네들에게로 떠나신다 한다.

방여사가 먼저 가버린 세상이 그토록 외로우시고 힘드셨나.
 
그 누군가,
인생의 가을 길~목에서 꼬옥 필요한 것이.
1健,2妻(夫), 3友, 4事(빠져들 수 있는),5金이라 했었나,
 
'오상고절'을 그렇게도 처절하게 읊으신,
미당도 짝 잃고는 견딜 수가 없었는가 보다.
 
아-그래도,미당 그대는,
'한송이 국화꽃'으로,'직녀'로,
조국,이제 얼마 안 있으면,그대에겐 고국이 될,
이 나라를 읊고,기다리고,기리지 않았나요.
사랑을 말이예요.
 
그래서,
그 어려웠든 시절,고통받던 민초들 가슴 속에,
꿋꿋한 희망의 삶을 심으셨든 님이 떠나신다니,
이 가을에,가슴에 너무도 스산한 외로움이 베인다.
 
사랑하고
믿을 수 있는,그리고 모두
멋있고,곱디고운 동문님들에게,
미당의 시 둘을 보내고 싶다.아~이- 가을에.


         국화 옆에서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견우의 노래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이,이별이 있어야 하네.


높았다 낮았다 출렁이는 물살과
물살몰아 갔다오는 바람만이 있어야 하네.


돌아서는 갈 수 없는 오롯한 이 자리에
불타는 홀몸만이 있어야 하네.


직녀여,여기 번쩍이는 모래밭에
돋아나는 풀삭을 나는 세이고.....


허이연 허이연 구름 속에서
그대는 베틀에 북을 놀리게.


눈썹같은 반달이 중천에 걸리는
칠월 칠석이 돌아오기 까지는


검은 암소를 나는 먹이고
직녀여 그대는 비단을 짜ㅎ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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