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기회의 앞날을 그려보면서
2015. 09. 21. (월)
어느덧 고희의 역을 엊그제 지났습니다.
배달민족 대한민국의 창업의 주춧돌인 주인 세대로서 우리의 만남은 청춘기에
인생 희망봉 정상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의 지나온 삶은 격변 속에서 몹시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 제대로 어깨펴고
값어치있게 묵묵히 앞을 보며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그 길에서 모아 담은 행복주머니는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습니다.
금싸라기나 보석보다 더 귀중한 우리의 남은 세월의 장을 아름답게 매듭짓고
싶습니다.
지금이 동기회의 새로운 'VISION'을 제시하여 동기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업고
동기회의 가치를 함께 공유해야 할 시점으로 여겨집니다.
앞으로의 동기회는 전원참여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동기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지금의 ‘후원금체제’를 탈피하고 ‘연회비제도’를 도입하여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동기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많은 동기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동기회는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동기회의 필요성, 가치등을 모두가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고민, 고민하다가 동기회 기금관리와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해 온 고문단
여러분들과 동기회 운영에 관하여 논의를 계속해 왔습니다. 마침내 지난 여름 8월 중순에 모임을 갖고 중지를 모아 몇가지 중요사항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였습니다.
이에 동기 여러분들의 넓고도 속깊은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동기회의 엔진동력은 바로 동기여러분들의 마음입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동기회에 관심과 힘을 지속적으로 실어 주시고
동기회 활동에 더욱 더 지도편달을 아끼지 말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래 '동기회 고문단 운영 회의록'을 첨부하였습니다.
동기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고맙습니다.
2015 동기회 회장 김 두 경 올림
*****서울사대부고 16회 동기회 고문단 운영회의록*****
일 시 : 2015. 08. 14 (금)
참석자:심항섭,이원구(기금관리담당),박상규,박미자,백창숙,김두경(전,현동기회장단)-6명
불참자: 노준용,김윤종,강인자,정숙자-4명
목 적: 동기회의 활성화로 참여인원 극대화-고령화 대비
안 건: 현 운영방안 토의및 개선안 도출
결정사항: 1) 연간 운영비 조달 방안 일부 변경-2016년도 이후.
가) 동기회 연회비제 도입- 10만원/인,년으로 500만원이상 확보.
나) 동기회 기금-1,500만원/년은 동일 지급.
다) 기타부족시 동기 후원금 모금등.
2) 동기회 각종 행사는 고효율화를 도모하여 운영비를 최소화한다.
3) 차기 동기회장 인선은 과거에 회장직을 역임한 동문도 재 추대되어
재임 할 수 있다.
4) 고문단은 차기회장을 추천하여 선임키로 전원 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 이종건 동문/2016, * 김광현 동문/2017, * 김풍자 동문/2018, * 조동환 동문/2019,
* 신동복 동문/2020, * 민병훈 동문/2021.
5) 회장은 동기회 제운영비로부터 개인적인 부담을 받지않는 것을 대원칙 으로한다.
참고: 동기회 연간 운영 예산 (2016 이후)- 단위; 일만원
수 입 : 동기회 기금-1,500
동 기 회 비- 500
참 가 비 - 470 (이사회;1x35, 봄가을 여행;2x120, 송년총회;3x65)
소 계 - 2,470
지 출 : *총동회비-300/150(2017이후) *동기이사 회의식대등-200
*소모임동호회 지원-250 *선농축전-150 *봄나들이-350
*가을여행-450 *송년총회-500 *애경사-150
*통신인쇄비-50 *예비비-150
소 계 - 2,550/2,400(2017이후) -끝-
*** 여러분들의 동기회에 보여주신 관심과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16회동기회의 밝은 앞날을 위해, 역대 그 어느 회장도 해 내지 못한 일을 훌륭히
해 냈습니다. 항상 큰 고민이었던 후계 동기회장의 선임 문제와, 예산 운영 면에서
동기회장의 금전적 부담 문제를, 동시에 슬기롭게 해결 하였습니다.
내년도 동기회장직을 수락한 이종건 동문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특히 대망의 55주년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조동환 회장께 더 큰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이제, 국내 외 우리 16회 모든 동문 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16회 동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