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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원음(原音)-법구경이 주는 교훈

인품의 향

꽃의 향기는 바람에 거슬려 피우지 못하지만

()의 향기는 바람도 거슬리고 사방에 두루 피운다

다갈라(향의 이름)나 발사길(향나무)이 아무리 그 향기가 좋다 해도

()의 향기만은 같지 못하다-법구경

 

향을 피운다는 것은 세간의 형상(形狀)이 있는 향이 아니라 무유정법의 향이니

온갖 더러운 냄새를 물리치고 무명의 악업(惡業)을 끊어서

모든 것을 소멸케 하는 것이니라-달마5분향의

법구경

역사는 시대상(時代相)이고 삶의 발자취 입니다 불조(佛祖) 45년간 중생과 함께 했던 삶의 현장에서 고()에서 해탈 시키고져 어버이가 자식 대하듯 자상하고 쉽게 설한 수행지침이자 도덕율 입니다 원형이 잘 보존된 초기 경전으로 예나 지금이나 시대가 변했을 뿐 살아가는 방식은 매 한가지 입니다

 

방대한 수 많은 경전이 있다고 하나 원형이 그나마 잘 보존된 경전-손이 덜 탄 경전은 원시불교 시대에 발굴된 몇 안 되는 것중 하나가 법구경 입니다 사후 수세기에 걸쳐 편집된 경전들은 원음(原音)도 아니고 진본(眞本)이랄 수 없는 모사품(模寫品)이 다수이며 교주나 사문의 수장들의 비상한 천재성으로 현란하게 접목된 유전자 변이 종()으로 보는 것이 합당한 해석일 것입니다

 

경전을 보면서 나는 늘 사유를 합니다 경전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시대 상황은 어떠했나?를 상정하면서 의문이 생기면 메모를 합니다

 

 내가 접한 초기경전인 법구경 어느 구석에도 실존하는 보살도,진언도,기도도 인용된 구절이 없습니다

오직 수행하고 정진하여 행복 해탈할 뿐이였습니다

 

몸이나 입으로나 또한 뜻을 깨끗이 해서 허물을 범하지 않아

이 세가지(신구의) ()을 잘 다룬 사람

나는 이를 바라문(司祭(사제)이라 한다

 

스스로 악을 행하면 그 죄를 받고

스스로 선을 행하면 그 복을 받는다

죄도 복도 내게 매이었나니

누가 그것을 대신해 받으리

 

이제 마른 잎 같은 너의 몸,이 없으니

염라의 사자는 네 곁에 왔다

너는 이제 황천의 문턱에 섰다

그러나 너에게는 노자(善業)도 없구나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해

스스로 그 마음가짐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나(부처)의 가르침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익을 탐하고

부질없는 존경이나 명예를 추구하며

집에 있어서는 주권(좌장노릇))을 다투고

밖에나가면 공양(대접)만을 바란다

 

머리를 묶은들(요즈음은 삭발) 무엇하리

풀입을 입은들 무엇하리

마음에 집착을 버리지 않으면

겉으로만 버린들 무슨 쓸모가 있으랴

 

몸에 헌 누더기를 입었어도

법에 따라 몸소 행하고

홀로 고요히 사유에 머므르는

나는 그를 일러 바라문이라 한다

시대가 달랐을 뿐 사생자부의 간절한 당부는 가슴을 여미게 합니다 어디에도 부처의 加被(가피)로중생을 구제한다는 말씀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부처가 진정 중생에게 베푸는 자비의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피를 토하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숫타니파타 초기경전)를 외쳤던 부처님이 그토록 중생에게 간절한 당부는 바로 무명(無明)에서 벗어나 고()에서 해탈(解脫)할 것을 근기에 맞춰 설하신 것입니다

 

진언이나 염불 기도는 대승의 유산이고 업()의 뿌리인 탐진치를 정화(淨化)함으로써 열반적정의 경지인 무상정등정각을 증득하는 것입니다

대승불교에서 보살사상이 중생제도가 중생구원으로 변질되여 불교는 석가모니의 본질적인 깨달음의 원형은 온데 간데 없고 발복(發福)신앙으로 대체되여 관세음만 쳐다보는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지게 만든 것입니다

 

보살사상의 뿌리는 연기이고 연기됨으로 동체(同體)대비(大悲)이니 나=보살이라는 대원(大願)을 세워 모든 중생을 고통으로부터 해탈 시키자는 서원(誓願)을 갖자는 간절한 염원이 보살사상 입니다

 

보살사상의 근본 뿌리조차 모르고 허상(虛像)인 화강암에 목을 매고 있으니 제상(諸相)非相이면 즉견여래(如來). 하신 말씀은 空念佛(공염불)이요,이는 3()인 어리석음에 기인하는바 粒子(입자) 물리학까지 동원해도 입증된 緣起가 사실일 진대 먹물 꽤나 먹은 현대의 불교 지성은 어찌 해야 될까요?

 

보살의 관념이 바뀌어야 합니다.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誓願(서원)의 자아 실현이고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각 분야에서 보석 같은 존재, 인품의 향기가 온 누리에 충만한 자비의 화신이 시대의 보살상이며 중생에게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든 분들-그 들이 없으면 행복도 풍요로운 삶도 보장 받을 수 없고 수행의 공간도 예외 일 수 없습니다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는 보살들- 늘 감사하며 머리숙여 공경하고 相生(상생)함만이 진정한 菩薩道(보살도)입니다

 

몇 억겁에 한번 올까 말까한 인생이라는데 선업을 지어 인간으로 환생했다면 보살처럼 유정 無情의 모든 존재들을 위해서 대원을 세워 고귀하고 행복하게 살아 보라는 묵시적 啓示(계시)가 진언에 숨은 뜻이지 신통 방통한 요술이 아닙니다.

 

깨달음의 眞髓(진수)는 걸림없는 自由함이요, 일러 應無所住(걸림 없이) 而生其心(마음을 드러내 보임)이니 거칠 것이 없다는 것이요,=보살이니 중생의 행복 해탈을 위해서는 나를 불 사르겠다는 언제 어디서나 力動(역동)적인 삶을 살자는 것이며

 

기도하여 소원성취 하겠다는 발상,기도해서 업장 소멸하겠다는 망상은 부처님의 깨달음인 緣起(연기)를 통째로 엎어 버리는 극단적 이기주의인 貪心(탐심)發露(발로),痴心(어리석음)을 극명하게 들어 내는 일입니다


희랍신화에도 없는 범천의 왕(신중의 신)으로 부처를 둔갑시키는 행위를 자행해서 뭣을 얻자는 것입니까? 부처나 보살이 개개인의 貪欲이나 들어 주려 욕계(이 세상)에 오셨다면 번지 수를 영 잘 못 찾으신 것입니다

 

단언컨데 저승 使者(사자)가 온다면 위 법구경 처럼 노자(선업)돈은 마련해야 冥府(명부)를 들이대는 옥황상제 뵐 면목이 있지 않겠습니까? 자업즉 自得이니 당당히 받아야지 변호사 수임료 지불하며 선처를 호소한 들 원죄가 탕감 되겠습니까!

 

불교가 인도의 온갖 토속신앙과 결합한 후 수 많은 신을 만들고 진언(신의 소리)을 만들어 신앙으로 모시는 행태는 부처의 깨달음의 본질과는 背馳(배치)되는,본능적인 呪術(주술)행위이며-(마치 위험이 닥쳤을 때 자신도 모르게 오 하느님!이 부지 불식간에 튀어 나오 듯) 이 자체를 제대로 아는 자체가 깨달음의 시작입니다

불교는 思惟(사유)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 종교입니다. 기독교 처럼 성경 말씀대로 메시아인 예수를 보내 믿음으로써 구원 받는 종교가 아닙니다

 

法堂(부처님 게신 곳))神堂(귀신들의 안방)으로 둔갑한 오늘의 불교 자화상을 개탄하면서 몇 안 되는 불교의 지성인 그대에게 묻 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그 길(기도로 부채탕감)밖에 없다고 파산선고할 것인가! 아니면 깨달아 보살처럼 역동적인 삶을 살것인가? ,ㅡ해는 저물고 갈 길은 먼데 달 빛마저 그믐이구나

THIS,THAT이냐? 이 것이 문제로다-이 것이 한국 불교의 話頭(화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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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상 2016.02.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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