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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0 16:54

8월 법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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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하신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사상 유례없이 온 세상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앙과 찜통더위에 시달리는데 우리 회원 모두 건강에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7명이 참석하여 냉방이 아주 잘된 법당에서 화기애애하게 법회를 잘 마쳤습니다.

  오늘 스님 법문은 아집을 버리라는 주제였는데 덥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도 아집을 버리라는 시의적절한 가르침이라 생각합니다.

  스님 법문은 오늘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티베트 스님들의 수행법을 예로 설명하셨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 혹 내 정리에 오류가 있어도 양해 바랍니다.

      참석자 : 송인식 이원구 박미자 박정애 이향숙 정채영 현정인.

  철인 스님 법문 _“ Ego(자아)를 버려야 깨달음으로

  불자들이나 스님들이 수행하는 목표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수행하는 과정은 우선 Ego(자아, 아집)을 버리는 일이다. 我執이란 <나>에 대한 강한 집착, <나>를 내세우는 생각, 나만 옳다는 생각, 내가 최고라는 생각이다.

  나에 대한 아집, 고통, 번뇌, 망상, 질투 등 모두를 버리는 게 마하무드라(깨달음)이다.

  북한산에서도 아주 높은 문수봉에 세 명이 올라간 일이 있다. 선봉에 선 사람이 뒷사람을 잡아주면 다음 사람은 쉽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하산하고 싶었다.

사람들은 이런 때 “나는 너무 힘들다. 그리고 넘어지면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주저한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참고 계속 가자.”고 오르고 또 오르니 정상에 도달했고 발아래 넓은 세상이 상쾌하게 펼쳐졌다.

  아집을 버리고 고행하면 얻는 깨달음이 등산 후의 기쁨 같은 이런 게 수행이다.

  불교 수행법으로 참선을 위주로 하는 선종은 중국에서 전파됐지만 티베트의 선종은 중국과는 다르며 전 세계를 무대로 전파하는 게 특징이다.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다 알다시피 티베트인이다. (달라이라마는 그 분 이름이 아니라 직책 이름).

  티베트 선종에도 여러 派가 있고, 그 중에서 가장 교세가 가장 센 종파인 코타파의 최고 지도자인 방장 스님을 달라이라마라 한다.

  현 14대 달라이라마는 티베트에서 중국의 속박에서 벗어나 정치적으로 망명하여 인도를 주 무대로 전 세계를 돌며 설법을 하시는 세계 불교의 큰 지도자다.

  티베트 스님들의 수행법은 정말 아집을 버리는 고행 중의 고행이다. 티베트 불교는 세상에 알려진 대부분의 수행법이 망라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분들은 과거의 업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오늘의 삶이 내일의 나를 결정한다는 인과법칙에 대한 믿음이 굳다. 따라서 언제나 죽음을 불사하면서 수행하며,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깨달음을 통해 해탈 성불할 때까지 고된 수행을 포기하지 않는다.

  종파에 따라서 수행법은 조금씩 다르긴 하다.

  어떤 스님은 12년간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움직이고 싶다는 아집, 음식을 먹고 싶은 아집을 버리고 한 자리에서 물만 마시며 참선 수행하여 마침내 마하무드라에 도달했다. 몸이 하도 앙상하게 말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은 귀신인가, 시체인가하고 쿡쿡 찔러보았는데 찌르면 움찔하고, 눈은 빛나서 살아 있음을 증명했다 한다. 그는 움직이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부처님처럼 오래 동안 굶으며 한 자리에서 지냈기에 움직일 기운이 없었다.

  티베트 불교는 이렇듯 엄청난 고행이다.

  젊은이들은 의무적으로 평생에 한두 달 씩 출가하여 스님 생활을 직접 해보고, 어떤 종파는 한 마을 젊은이들이 동시에 집단 출가를 하기도 한다.

  어떤 종파는 업장소멸을 수행의 목표로 삼고, 불교의 지식 쌓기를 거부한다. 또 누구는 죽을 각오로 진리 찾기에 도전한다.

  까루파는 뛰어난 성자를 한 명 선출해서 고행을 함께 따라 한다.

  일단 출가를 하면 기초 수행을 한 후, 큰 스님이 각자의 근기(성향, 능력)에 맞는 그 스님만의 수행법을 알려준다.

아집을 버리고 수행하려하다가 지치고 아프면 하산하여 건강을 찾고, 다시 입산 수행에 들어가기도 한다.

또 불속에 뛰어들었다가 나오기도 한다.

한 겨울에 저수지 위 외다리를 건너다가 물에 빠지고, 얼어서 실신하고, 누가 건져주면 또 건너가기도 한다.

여인에 대한 집착을 일체 버린다. 여인에 대한 애착을 끊기는 참 어렵지만 집착을 끊고 평등심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이러한 모든 아집과 번뇌 망상을 버리고 해탈하는 과정을 그림 그림이 유명한 만다라이다.

  여러 분들도 일단 불자이니 스님처럼 하지는 않아도 아집을 버리고, 힘든 것을 참고 또 참으면서 업장 소멸을 빌어보기를 권한다. 끊임 없이 참회하고, 싫은 것도 때로는 참아야한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윤회 사상이며, 인과응보라는 것이다. 내가 지은 업에 따라 내 삶이 윤회한다. 그러니 (행복해지기 위해서)업장 소멸을 열심히 빌어야한다.

  처음엔 몸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지만 차차 시간이 흐르면 마음이 몸을 움직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정신의 힘으로 몸이 움직이는 것이다. 몸은 마음 따라 움직인다. 그러니 아집을 버리고 마음을 바르게 닦으면 몸도 자연히 따라 바르게 움직인다.

  부처님은 보리수 아래에서 6년간 꼼짝 않으시고 앉아 참선만 하시다가 인연법, 윤회를 깨달으셨다. 그러나 부처님은 “그런 고행으로는 마하무드라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셨다. 누구나 부처님처럼 고행할 필요는 없다.

   진실한 고행이란 몸을 혹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다. 몸을 스스로 괴롭힌다고 마음이 닦아지는 게 아니라, 마음을 바르게, 아집을 버리고 늘 평등하게 유지하기 위해 몸을 괴롭히는 게 진정한 고행이다. 몸이 마음을 만드는 게 아니고, 마음이 몸을 만드는 것이 진실한 고행이다.

몸을 꼭 힘든 행동으로 혹사하지 않으면서, 마음의 아집과 번뇌 망상을 버리고 항상 무엇을 하든지 평등심을 유지하는 게 고행이다.

  모든 건 마음이 만들기 때문에 몸이 괴로워도 참고 마음을 언제나 바르게 갖는 게 참된 고행이라고 본다.

그러니 항상 <나>라는 생각, 아집을 버리고 평등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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