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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2 00:16

1월 법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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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하신 불 밥 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2013년 첫 법회날인 11일은 오랜 혹한 속에서 벗어나 축복받은 온화한 날씨였다.

  따뜻하고 바람도 잔잔한데다 새해 첫날이라 상기된 표정으로 모여서 법회를 가진 후 저녁 공양을 철인 스님께서 박사과정을 장학금을 받으시며 공부하시게 된 걸 축하하는 박수로 시작했다.

  정채영도 최근 충무로 모 산부인과에 객원 의사로 취업해 열심히 근무 중이라는 역시 반가운 소식.

  건강 문제로 아쉽게 불참한 박광선 홍사순 박영섭 법우들도 빨리 쾌차해서 만나길 빈다.

    참석자 : 송인식 이원구 황정환 박미자 박정애 이향숙 이효숙 정채영 8명

                 철인 스님 법문- 부처님의 成道

  오는 19일은 음력 12월 8일로 성도재일이다. 성도재일은 불교 4대명절의 하나로 부처님이 득도하신 날이다. 불교는 깨달음을 얻고자하는 종교이므로 성도를 매우 중시한다. 각 사찰에서는 이날을 성도재일이라 하여 철야기도를 올리면서 각자 깨달음의 의지를 다지는 날이다.

   잘 알다시피 부처님은 29세에 출가하시어 6년간 고행을 하신 끝에 깨달음을 얻으셨다. 고행이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극한의 고통이다. 성도재일을 앞두고 그 고행을 상상해보면서 설명하겠다.

  苦行이란, 몸을 괴롭힘으로써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수행법이다. 몸과 마음을 신처럼 청정하게 하는 수행법이다.

  먹고 자고 입는 모든 것을 거부한다. 씻지도 않고, 머리도 깎지 않는다. 그럴 때 내 몸속에서 솟아나는 욕망들, 먹고 싶고, 입고 싶고, 자고싶다는 욕망들을 죽임으로써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걸 고행이라고 생각한다. 식사도 하지 않고 앉아서 참선만 할 뿐이다.

이러한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고 (역설적으로) 마음의 고요함, 선정의 경지로 들어서자는 게 고행이다.

  부처님은 “내 몸이 말라 뼈와 살이 붙고 죽게 되더라도 깨닫기 전에는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겠다.”시고 온갖 유혹과 욕망을 견디며 한 자리에서 극한의 고행과 참선만 하신 것이다.

  실제 그 고행이란 어떨까? 상상해보자.

 요즘도 최고의 고행을 無門關 수행이라 하는데 그 현실은 너무 가혹할 정도다.

(무문관이란, 중국 남송 시절 혜개 선사의 설법을 적은 책 이름. 우리나라에서 고행을 체험하기 위해 세운 건물 이름을 그 책 이름을 따서 무문관이라 했고, 거기 수행법을 무문관 수행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37년 제선 선사가 최초다. 요즘엔 무문관 수행을 하는 스님이 많아졌다.

  무문관은 한 번 들어가면 일정 기간 동안 밖에서 문을 잠가서 절대 나올 수 없다. 오직 작은 배식구가 있어 최소한의 음식이 들어갈 뿐이다. 그 안에서는 절대 잠을 잘 수 없고, 누울 수도 없고, 씻을 수도 없고 쉴 수도 없고, 식사는 하루 한 번 최소한의 양을 들 뿐, 매일 24시간 앉아서 참선만 해야 한다.

  스님들은 대개 몇 년씩 거기서 지내는데 3년쯤 지나면 극도의 공포심이 생기고, 자신의 수행에 회의를 느끼고, 정신이 약간 이상해질 정도가 된다고 한다.

  무문관에 들지 않고도 스스로 정한 법으로 고행을 한다. 어떤 스님은 한 겨울에 걸어서 담양으로 광주로 돌아다닌 것을 본 일이 있다.

  또 어떤 스님은 가시나무 가지를 베어 모아서 깔고 그것들을 베게 삼고 누워 지낸 고행을 하기도 했다.

  또 어떤 수행자는 엎드려  얼굴을 모래 속에 묻는 고행을 했다.

  고행이란 이처럼 스스로 가혹한 체험을 한다.

  부처님은 한 자리에서 6년간 꼬박 앉은 채 장좌불와(앉아있을 뿐, 눕지 않는 것), 용맹정진(잠을 자지 않고 수행하는 것) 좌선만 하셨다. 물론 식사도 거의 하지 않으셨다.

초저녁에는 선정(禪定: 마음이 고요하고 깨끗한 상태)에 드셨다. 선정에 들면 모든 욕망이 사라지고 색계(色界: 물질 세계)에서 무색계(아무 것도 없는 空의 세계)로 들어간다. 선정에서는 마음이 편하고 지혜가 생긴다.

“괴로움의 주체인 나도 없다. 나는 누구인가?” 만을 생각한다.

부처님은 선정에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셨다.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공포, 그 공포의 주체인 나는 누구인가?”

“오온(인간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곧 물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색(色), 감각의 수(受), 인식 작용의 상(想), 의지 작용의 행(行), 마음 작용의 식(識))의 주체인 자신은 누구인가?”

이런 등의 질문을 스스로 하시고 그 답을 얻으려 하셨다.

  그리고 음력 12월 8일 새벽 샛별이 떠오를 때 보리수 아래에서 홀연히 정각(깨달음)을 얻으셨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건 사성제와 연기법이다.

(사성제 : 苦 集 滅 道- 고통을 없애는 방법인  진리. 고통은 집착에서 오고, 집착이 없어지면 고통이 없는 도, 지혜에 이른다는 내용)

(연기법 또는 인연법, 인과법: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으며,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기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진다. 즉 모든 현상은 인연 따라 생긴다는 것)

  부처님은 성도 후 마음이 고요하고 환희심(희열)에 찬 한 주일을 보내셨다.

요즘 어떤 스님들은 “자신이 깨달았다.”고 하면서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부처님은 고요한 선정 상태로 한 주일을 지내신 것이다.

부처님은 7주일 49일 동안 7개 장소에서 깨달으신 진리를 살피고 설하셨다.

부처님이 득도하시자, 4주일 후 마왕이 나타나 ‘이젠 깨달으셨으니 죽어도 됩니다. 빨리 죽으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나 부처님은 그 다음 주 그 마왕을 항복시키셨다. 마왕은 욕계(欲界 : 육체의 세계)의 최고 통치자이다. 즉 욕망을 상징하는 존재.

부처님은 “사람은 태어나는 것으로 삶이 결정되는 게 아니다. 그 자신이 지은 선악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6주일 째 부처님은 제석천에 내려가 깨달으신 인연법을 설하셨다.

그리고

“중생들 모두 오온에 얽혀 無明(어리석음)과 生老病死의 고통을 벗어나지 못해 괴로움을 겪고, 이제 내가 정각을 이루었으니 반드시 중생을 교화하여 고통을 없애주겠다.”고 결심하셨다.

 그리고 그 후 46년간 깨달으신 것을 제자들과 모두에게 설하시며 중생 구제에 임하셨다.

  생들의 괴로움은 집착에서 오므로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청정하게 하면 괴로움이 사라진다고 깨달으신 진리, 사성제의 의미를 성도재일을 맞아 되새겨보기 바란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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