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하옵고,
모두 건강하고 잘 지내시죠?
눈 깜짝할 순간에 2012년이 저물어갑니다. 올해는 명찰 청평사와 봉녕사를 순례하고 평생 보기 힘든 전설의 꽃 우담바라도 만나는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박영섭 이원구 두 법우의 다리가 불편하여 만날 수 없는 게 안타까운데 빠른 쾌유를 빕니다.
나이를 먹으니 건강한 게 최고의 행복이라 여겨집니다. 모두 건강에 항상 유념하여 함께 오래 동안 삶의 즐거움을 나누며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언젠가 스님 법문 중에 가까운 친구가 아프면 내 마음이 아픈 번뇌가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건강해서 친구에게 번뇌를 주지 않는 것도 보시랍니다. 나를 위해서, 가족과 친구를 위해서 내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올해 얼굴 보기 힘들었던 도반들을 앞으로는 만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합니다.
다음같이 송년법회를 가지니 법우는 물론, 한 해 동안 수고한 회장단과 관심 있는 모든 동문들을 초대합니다. 당일 참석 희망 동문은 미리 연락 주시고 5시반경 식당으로 오시면 됩니다. (식당은 개별 연락)
연말이라 다들 바쁘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이니 만사 제치고 참석해주시기를 빕니다.
일시 : 12월 14일 (금) 오후 5시
장소 : 논현동 청호불교문화원 7층 법당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