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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5 17:26

5월 법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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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화창한 날씨에 모두 기분 좋게 모인 날, 늘 바쁜 이원구 변호사 등 많은 법우들이 참석했다.

스님은, 법문 서두에 요즘 스님들이 도박하다 고발당했다는 안타까운

뉴스에 관한 불자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하셨다.

“스님들이 도박을 하셨다는 건 잘못이지만 실제 사건 내막을 보면 판돈이 억대란 건 지나친 과장이고, 고발자인 모 스님은 이미 승적을 박탈당한지 오랜, 스님 아닌 스님이다. 또한 설사 도박을 했다 해도 그건 스님들 개인의 자질 문제며, 불교 전체를 도박 집단인양, 또는 불교계의 내분인양 언론이 싸잡아 대서특필하고 있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니 불자들도 언론 보도에 휩쓸리지 말고 올바른 인식을 하면 좋겠다.“ 고 하셨다.

 6월은 성지순례를 가는 달로, 6월 8일 금요일, 목적지는 소양강 강가의 춘천 청평사로 정했다. 만날 장소는 춘천행 전철 승강장 2-1번 칸 앞으로 잠정적으로 정했고, 시간은 선우회 게시판과 개별적으로 추후 연락할 예정이다.

모든 회원들은 그날 약속을 비워두었다가 전원 참석 바라며, 동문 누구나 부담 없이 교통카드만 갖고 와서 초여름의 시원한 산과 소양강 주변의 절경을 함께 만끽하도록 초대한다.

   철인 스님 법문 - 불교의 절대 善은 ?

우리는 세상만사를 보통 선과 악을 구분하는데, 부처님께서 보신 絶對善은 어떤 것인가? 그 선은 몸과 마음이 淨한데서 생기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깨끗하고 고요한데서 지혜를 얻고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니 중요한 건 깨끗하고 맑고 고요한 마음이다.

옛날 고대 중국에서 법장 스님이 측천무후를 찾아갔을 때 그 방은 사방이 유리벽으로 되어, 안에서 밖을 볼 수도 있고 밖에서 안을 볼 수도 있었다. 방문자가 안에서 측천무후와 함께 있는 모습이 밖의 사방에서 다 보였고, 안에서는 밖의 나무와 자연, 밖의 사람들을 모두 감시할 수 있었다.

이렇게 투명한 마음에서 선이 나온다.

일체유심조란 말이 있다. 화엄경의 중심사상인데 모든 건 마음에서 생긴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원효대사의 일화가 유명하다. 원효대사가 의상대사와 당나라로 유학을 가기로 하고 길을 가다가 날이 저물어 깊고 캄캄한 산속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마침 목이 말라서 샘물을 발견하고 옆에 있던 바가지로 물을 떠 마셨다. 다음 날 아침 보니, 바가지인줄 알았던 게 해골바가지였고 대사는 그만 간밤에 마신 물을 토할 것 같았다. 그때 대사는 큰 깨달음을 얻으셨다. 마음먹기에 따라 해골이 바가지로 보이듯이 모는 현상은 마음먹기에 따라 생기고 소멸된다는 걸 깨달으신 것이다. 일체가 마음 탓인데 구태여 유학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시고, 신라로 되돌아갔다.

  지구상의 전쟁과 질병, 평화 등 모든 것도 결국은 어릴 때부터 우리가 가져온 마음에서 나왔다. 우리 마음 때문에 전쟁과 평화, 행불행이 생긴다. 그러니 항상 마음을 닦아야 한다.

모든 재앙의 원인이 결국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일체유심조란 말 그대로, 자기 마음 안에 모든 게 들어 있다. 하나하나의 모래가 모여 거대한 사막을 이루듯이 우리 불자들 한 사람의 작은 의식 전환이 이 세상을 불국토로 만드는데 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

옛날 중국에 금강경에 통달한 덕산 스님이 어느 날, 유명한 용담스님을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 점심시간쯤 산마루에 이르렀다. 그때 할머니가 떡을 팔고 있었고 스님은 배가 고파서 떡을 사려고 했다. 할머니는 “내 질문에 대답을 하면 떡을 팔고, 못하면 안 팔겠다.”고 했다.

스님이 질문을 하라고 하자 할머니는 “금강경에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 이라 했는데 스님은 어느 마음에 점을 찍으시겠습니까?” 했다.

점심 식사의 점심(點心)이란 말은 여기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點心이란 뜻은 마음에 점만 찍는 정도로 간단히 먹는 식사라는 의미이다.

할머니는 “금강경에 나오기를 과거의 마음, 현재의 마음, 미래의 마음을 모두 얻을 수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덕산스님은 그 중 어느 마음에 점을 찍겠느냐?” 고 점심이란 한자를 빗대어 질문한 것이다.

덕산 스님은 대답이 막혀 떡을 사지 못하고 떠났다. 이 할머니는 지혜를 주시는 문수보살의 화신이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덕산 스님은 지혜로운 큰 스님이지만 마음을 바로 볼 수는 없었다는 의미이다. 우리의 마음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백지이다.

  개개인이 마음을 바르게 쓰지 못하고 계율을 어기면 불교의 계율로는 처벌할 수 없다. 다만 실정법으로는 처벌 할 수 있다.

그러나 스님들이 계를 어기면 불교의 법으로 징계를 받는다.

개인의 웬만한 거짓말은 대체로 징계를 안 받지만 스님들의 거짓말, 예컨데 깨닫지 않았으면서 깨달았다는 거짓말은 남에게 해를 안 끼쳤지만 징계를 받는다. 스님들이 깊고 오랜 수행 끝에 깨달았다는 것은 스님 자신의 말로 인정되는 게 아니고, 다른 스님들이 모두 객관적으로 인정해야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수행자나 일반 중생들이나 먹고 자고 입는 것은 생활의 필수라고 하셨다. 다만 “지나치지 말라.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욕심을 경계하셨다. 사치스럽게 먹고 입고, 욕심내는 마음이 지나치면 죄악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항상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닦아서 지혜롭고 맑고 깨끗해지면 거기서 참되고 바른 절대적인 선이 나온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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