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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10:14

3월 법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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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꽃샘바람이 쌀쌀한 저녁이지만 그래도 옷차림들은 산뜻하게 가벼워지고, 봄은 코앞에 와있음을 느끼게 한다.

오늘도 역시 기도 시간을 대폭 줄이고 스님 법문도 좀 짧아져서 일찌감치 법회를 마쳤다.

홍사순이 오랜만에 나와서 기금을 찬조했다. 저녁 공양 중 법회 시간에 못했던 문답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스님 법문 - 6바라밀 中 5가지,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수행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6가지로 나눈 게 6바라밀인데 지난 주 첫째인 보시를 설명했다. 오늘은 그 다음 단계들을 설명하겠다.

초기 불교에서도 持戒(지켜야할 계율)이 있었다.

불교는 깨달음으로 가기 위해 수행한다. 깨달음이란, 生老病死가 무엇인가를 알고 깨닫자는 것이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이치를 터득하자는 것이다.

  ★ 지계

비구(남자 스님)가 지켜야할 계율은 250가지다. 계율은 살아가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정한 것이다.

6바라밀 중 중요한 순서, 수행 단계의 순서대로 정하여 두 번째가 지계다.

계율은 처음부터 부처님이 정하신 게 아니라 수행 과정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의도로 하나씩 말씀하신 것을 나중에 모아놓은 것이다.

비구의 250계중에는 나무에 오르지 말라는 것이 있다.

스님이나 제자들이나 나무에 올라가거나 집을 짓고 그 아래의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일이 없도록 하신 것이다.

계는 꼭 지키지 못하더라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아주 크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계를 알고 어긴 사람은 반성을 하고 나중엔 지킬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은 후에 반복해서 어길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쁘다.

원효대사는 그래서 “깨달음을 위해 계율만큼 좋은 사상이 없다.”고 하셨다.

부처님 10대 제자 중 마하 가섭은 계율을 잘 지키고 두타 행을 가장 잘 실천한 분이다.

(* 두타(頭陀) : '닦고 비우고 버린다.'는 뜻. 즉, 의식주에 대한 탐착을 버려서 심신을 닦는다는 의미)

부처님 당시 부처님과 그의 제자들이 행했던 두타 행은 12가지의 생활규범이다. 그 12 두타는,

1. 인가를 멀리한 조용한 곳 산속에 머물고

2. 항상 걸식하기 :

  하루 한 번 마을에 내려가 밥을 얻어와서 먹기. 지금도 남방에서는 걸식을 한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걸식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도들에게서 공양(식사 또는 필요한 물건을 주는 일) 대접을 받는 일이 있다. 그러나 전체 스님들이 함께 하는 공양이 아니면 한 분에게만 공양 대접을 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 한 스님에게만 공양 대접할 경우엔 반드시 주지 스님의 허락을 받아야한다.

3. 빈부를 가리지 않고 차례로 일곱 집에서만 걸식하고

4. 하루에 한 번만 먹으며

5.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만 먹으며

6. 오후에는 먹지 않으며

7. 헌 누더기 옷을 입으며

8. 옷은 3벌만 가지며

9. 묘지에 머물고

10. 나무 밑에 머물고

11. 빈 땅에 앉고

12. 항상 앉아 수행하고 눕지 않는다.

    12 두타 행은 지키는 그 자체가 수행이다. 걸식함으로써 중생들의 삶을 알게 되고, 핍박을 견디는 훈련(지계)이 되며, 아집을 버리게 된다.

수행자가 아닌 일반 불자들이 지켜야할 10계도 있는데

1. 살생하지 말라. - 사람 뿐 아니라 생명체는 어떤 것이든 죽이지 말라.

2. 도둑질 하지 말라. - 남이 주지 않는 것을 갖고, 주어야할 것을 주지 않는 것은 도둑질이다.

3. 사음(邪淫)하지 말라.- 배우자가 아닌 이성과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 수행자가 간음하는 것이 사음.

4. 망어(妄語)를 하지 말라. _ 거짓말,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라.

5. 기어(綺語) 하지 말라. -교묘하게 꾸미는 말을 하지 말라.

6. 양설(兩舌)하지 말라. _ 여기선 이렇게, 저기선 저렇게 한 가지 일을 두 가지로 다르게 말하지 말라.

7. 악구(惡口) 하지 말라. - 악담이나 험담하지 말라.

8. 탐욕을 내지 말라.

9. 성내지 말라.

10. 어리석지 말라. - 어리석음은 죄의 근원이므로.

 또 더 중요한 것 5가지를 정한 5계도 있다. 5계는 위 4번까지에 술 마시지 말라는 것이 추가된다. 술 마시지 말라는 것은 술을 입에 대지 말라는 게 아니라 많이 마시면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과음하여 취하지 말라는 뜻이다.

 ★ 인욕(忍辱) : 욕되고 괴로운 일을 무조건 참는 것.

★ 정진(精進) : 열심히 수행하여 몸과 마음을 닦는 것

★ 선정(禪定) : 마음을 고요하고 맑게 하는 것. 삼매(三昧)에 드는 것.

선정은 참선이나 염불을 통해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참선을 약 40분 정도만 하면 선정 삼매에 들어갈 수 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을 열심히 하거나 염주만 열심히 굴려도 삼매에 들어갈 수 있다.

선정에 들려 해도 마음이 혼란할 때는 집중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잘 때 오른 쪽을 아래로 오도록 옆으로 누워 자라고 권한다. 右惱는 집중력을 키워주는 뇌이므로, 그곳을 발달시키자는 것인데, 평시에는 왼손을 자주 움직이면 우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염주를 오른 손보다 왼손으로 굴리는 것이 좋다.

★ 지혜 : 지혜는 수행의 마지막 단계로 선정 삼매에 들어야만 지혜가 나온다. 참선한다고 다 지혜에 이르지는 않는다.

 선정 삼매에 들어서 색계 욕계, 무색계라는 3계, 즉 온 우주의 세계를 잊은 상태, 불교의 3가지 큰 진리인 3법인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에 도달한 상태, 처음 참선을 시작할 때의 화두(話頭 : 참선에서 추구하는 주제) 마저 타파한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비로소 지혜를 얻는다.

*제행무상 : 모든 것은 변하고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제법무아 : 본래 나라는 것도 없다.

*열반적정 : 모든 번뇌를 끊고 마음이 아주 고요하고 깨끗함.

  이 지혜가 커지면 수행의 궁극 목표인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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